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경기도가 가족돌봄아동·청소년들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길 바란다 베이비뉴스와 초록우산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 필요성을 공론화하기 위해 '돌봄의 시간에 붙잡힌 아이들' 연속 특별기고를 마련했습니다. 고령, 장애, 질병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는 아동·청소년은 성장을 위한 '나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가족을 돌보면서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제도적인 지원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사회적 인식과 공감이 필요합니다. 매주 월요일 이에 관한 아이들과 복지 현장,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들려드립니다. -편집자 말2019년 9월 22살 기고 | 기고=이자형 | 2023-10-23 08:34 가족 돌봄 때문에 학업 기회도 놓치는 '영케어러'를 아시나요? #1. “자퇴하는 건 어때?” 정신질환이 있는 어머니를 돌보는 형준이(가명)가 학교에 결석하는 날이 많아지자 학교 선생님에게서 들은 권유다. 결국 형준이는 자퇴를 했고 집안일을 하며 엄마와 어린 동생을 챙기고 있다. 이렇게 형준이는 학교에서의 시간을 잃었다. #2.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 치매를 앓는 할머니의 간호와 가사를 도맡은 은지(가명)가 기초생활수급 책정 등 도움을 구하기 위해 찾아간 동주민센터에서 돌아온 답변이다. 이후 많은 곳의 문을 두드려 봤지만 받을 수 있는 지원은 없었다. 이처럼 동분서주하면서 시간을 빼앗긴 은지 기고 | 기고=채희옥 | 2023-10-16 08:3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