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AI CCTV 도입사업 즉시 중단 및 전면 폐기 촉구 기자회견
【베이비뉴스 김재호 기자】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보육지부와 진보네트워크가 1일 경기도 안산시청 앞에서 안산시의 인공지능 접목 CCTV 안심어린이집 시스템 구축 사업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안산시가 추진하는 어린이집 내 AI CCTV를 설치하는 사업은 공적 목적으로 수집된 개인정보, 특히 생체정보를 포함하는 민감정보를 민간기업에게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이유로 무단 제공, 개인정보법 위반여부나 인권침해에 대한 고려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아동보육은 영화가 아닌 현실인데 부정확한 얼굴표정과 단편적인 화면만으로 예측하여 범죄를 예방한다는 것은 현재 영화 속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이며, 기반이 되는 ‘감정인식' 기술은 인공지능 연구자와 심리학자들조차 비판하는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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