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사정·동양아이텍 등 가족친화 우수 대통령 표창
한화손해사정·동양아이텍 등 가족친화 우수 대통령 표창
  • 조강희 기자
  • 승인 2021.12.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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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활 균형 지원 우수 기업·기관 19개 표창…2021년 가족인증 기업·기관 4918개로 증가

【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여성가족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왼쪽)이 가족친화 우수 기업 기관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16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2021년 가족친화 우수 기업·기관 포상 및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가족친화 제도 및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기업·기관 19개를 선정해 포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한화손해사정주식회사 ▲(합)동양아이텍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4개사, 국무총리 표창은 ▲삼성화재서비스손해사정(주) ▲주식회사 메세 ▲㈜벡스코 ▲신용보증기금 등 5개사가 받았다. 

장관 표창은 ▲㈜대홍기획 ▲㈜고려아카데미컨설팅 ▲스튜디오씨드코리아(주) ▲㈜커리어스타 ▲재단법인 광주전남연구원 ▲인천부평구시설관리공단 ▲제주관광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광역시 수성구 등 10개사가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한화손해사정은 자녀출산 시 남성이 최대 30일까지 사용(10일 의무 사용)할 수 있는 육아 휴가제도와 결혼·자녀육아로 퇴직한 직원을 단축근무 형태로 재채용하는 제도를 도입해, 자녀를 돌보면서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동양아이텍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조기퇴근제, 가족 참여 주말농장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가족친화적인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시간 외 근무 줄이기, 적극적인 유연근무제 실시 등을 통해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관악구는 직장어린이집 연장 운영과 남성 육아휴직 권장 등으로 일하면서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공공기관의 가족친화 인증 의무화 정착과 중소기업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금리우대 등 지속적인 혜택 확대 노력으로 올해 가족친화 인증기업은 4918개로 증가했다. 중소기업은 3317개(67.4%), 대기업은 520개(10.6%), 공공기관은 1081개(22.0%)이다.

여성가족부는 인증기업의 양적 확대 이외에 제도의 실효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 자문(컨설팅), 자체점검시스템 제공 등의 지원을 확대하고, 인증 유효기간 중 기업이 자체진단을 통해 제도의 변화내용, 동종 업계 수준, 연도별 추이 등을 파악·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자체점검 시스템 및 환류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점검 참여기업은 2019년 178개에서 올해 1357개로 늘었다. 

인증 유효기간 중 법령 위반, 사회적 물의 야기 여부 등을 점검해 인증기준 위반 사항의 경중에 따라 개선을 권고하거나, 인증을 취소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은 “근로자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기업의 의지와 정책적 뒷받침으로 가족친화 인증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며 “내년에는 중소기업의 상황에 맞게 가족친화 인증기준을 개선하여 보다 많은 근로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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