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용산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1.12.21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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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5개 목표, 21개 세부사업 중점 추진

【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지난해 2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구청사 점검 시 직장어린이집 아이들과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만났다. ⓒ용산구청
지난해 2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구청사 점검 시 직장어린이집 아이들과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만났다. ⓒ용산구청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인증 기간은 2025년 12월 13일까지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한 지역에 부여된다. 아동 친화 법제도, 아동권리 홍보와 교육,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 수립, 아동영향평가 등 10개 구성요소를 달성해야 한다.

용산구는 2019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지난해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아동 참여형 조례 ‘용산구 아동의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해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해 올해 12월 14일 인증을 받았다.

구는 인증기간인 2024년까지 지역의 아동친화 저변확대를 위해 5개 목표, 21개 세부사업을 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5대 목표는 ▲시민으로서 존중받는 아동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는 아동 ▲사회적 서비스를 누리는 아동 ▲안전하게 생활하는 아동 ▲마음껏 놀 수 있는 아동이다.

21개 세부사업은 아동친화도시 추진 전담부서를 비롯 총 8개 부서가 추진한다. ▲어르신청소년과(아동권리 구민강사 양성 등 11개) ▲스마트정보과(아동 홈페이지 구축) ▲여성가족과(공동육아 나눔터 등 운영) ▲인재양성과(진로직업체험 등 3개) ▲교통행정과(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등 2개) ▲자원순환과(환경 공모전) ▲보건행정과(금연 환경 조성사업) ▲보건행정과(금연 환경 조성사업) ▲공원녹지과(어린이 소공원 정비)이다.

이후 2025년에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에 도전한다. 유니세프는 신규인증 후 4년간 변화와 이행실적을 평가해 보다 발전된 아동친화 환경을 조성한 도시 대상으로 ‘상위단계’ 인증해준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도시 용산으로 인증받아 기쁘다. 그 간 아동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애쓴 노력의 결과인 듯하다”며 “아동은 어른에게 종속된 존재가 아니라 존중받아야 할 독립된 인격체다. 미래 용산의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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