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뉴스] 프로골퍼 신지애, 자살유족 자녀 5년째 도왔다 
[따뜻한뉴스] 프로골퍼 신지애, 자살유족 자녀 5년째 도왔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1.17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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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미선은 가정 밖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따뜻한뉴스'는 독자들에게 말 그대로 따뜻한 소식을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끝나지 않는 감염병의 공포와 추위에 세상이 움츠러들어도, 적어도 우리 사회 어느 한 곳에선 희망과 사랑이 움트고 있다는 사실, 아직 세상은 그래도 살만한 곳이라는 공감을 '따뜻한뉴스'를 통해 함께 나누겠습니다.

◇ 프로골퍼 신지애, 자살유족 아동 지원 "아이들이 꿈 지키도록"

"자살 유가족 아동 꿈 잃지 않도록.."프로골퍼 신지애 선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 유가족 아동 꿈 잃지 않도록.."프로골퍼 신지애 선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프로골퍼 신지애 선수가 지난 2017년부터 5년째 자살유족 아동을 도와왔다고 합니다. 신지애 선수는 그동안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보호자의 자살로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자람 사업'에 동참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장학금 1000만 원을 재단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지난해에는 마스크 8500장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신지애 선수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자살유족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재단은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가정환경 및 경제상황,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해 총 25가구에 40만 원씩 신지애 선수가 이번에 기부한 100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 방송인 박미선, 가정 밖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딸 가진 엄마이기에 더욱 뜻깊은 기부..."방송인 박미선, 가정 밖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월드비전
"딸 가진 엄마이기에 더욱 뜻깊은 기부..."방송인 박미선, 가정 밖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월드비전

방송인 박미선이 가정 밖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했습니다.

방송인 박미선은 2016년 아프리카 우간다 방문을 계기로 지구촌 아동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물론 청각장애 아동 인공와우 지원, 월드비전 방송 모금 광고 참여 등을 통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에는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의 광고수익금을 기부하기도 했다네요.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미선은 "'미선임파서블'의 많은 요원분들이 함께 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올해도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릴 수 있게 돼서 참 감사하다"며 "특히 딸을 가진 엄마이기에 성장기 여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위생 키트를 지원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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