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놀아주는 곳 아닌, 아이들이 잘 놀 수 있는 곳 만들겠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관내 13곳 아이사랑놀이터를 통해 아이들에게 '진짜놀이'를 지원하며, "잘 놀아주는 곳 아닌 잘 놀 수 있는 곳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센터는 놀이의 중요성이 강조된 제4차 표준보육과정을 언급하며 "영유아 시기의 놀이는 음식을 먹고, 잠을 자는 것과 같은 생활 그 자체"라며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사회성, 창의력, 표현력, 인지능력을 발달하는데, 이는 '진짜놀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센터가 말하는 '진짜놀이'란 부모(양육자)나 교사 등 성인이 제안하는 놀이가 아닌, 영유아 스스로 놀잇감을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즐겁게 노는 것을 말한다.
센터는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매체에 많이 노출돼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진정한 의미의 놀이가 필요하다"라며 "성남시 관내 13곳 아이사랑놀이터에서 지점별 각기 다른 특화공간을 구축한 놀이 환경과 창의적이고 개방된 놀이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센터는 "아이들의 놀이를 들여다 보고, 놀이 진행 과정에 관심을 가지며 언어, 비언어적 상호작용으로 아이들의 놀이가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원경 센터장은 "잘 놀아주는 것 아닌 잘 놀 수 있는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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