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뇌전증은 과거 '간질'이라 불렸다. 전 인구의 1%에서 나타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쓰러져 몸을 떨면서 눈이 돌아가는 증상을 보인다.
뇌전증은 제때 제대로 치료를 하면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다. 특히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뇌전증은 난치성으로 진단 받는 경우가 많은데, 조기에 심장을 안정시키고 기혈을 순환시키는 치료를 적용하면 정상적인 뇌발달이 가능하다고 성모아이한의원 대표원장 김성철 한의학 박사는 주장한다.
김성철 한의학 박사는 "경련이 반복되는 아동들의 심장 불안증이나 면역기능의 허약증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치료한 결과, 성장 발달이 빠른 속도로 개선됐다"라며 “2000년대 초반부터 소아 뇌전증 아이들에게 체질에 맞는 천연물질 복용을 처방했다. 이러한 치료를 받은 아이들의 경우 혈색이 개선되고 심장이 안정되어 경련이 나아지는 것에 더해 눈빛이 생기고 잦은 감기나 잔병치레에서 벗어나고, 성장발달이 빠른 속도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김성철 박사는 "한방에서는 경련을 보이는 아동의 몸 상태에 따라 처방을 내린다"라며 "만일 평소 잘 체하고 변비 경향이 있거나, 잘 놀라는 등의 문제가 아동에게 있다면, 먼저 기혈 순환제를 사용해 안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련과 감기 증상이 잦은 아이들은 심장 흥분과 항히스타민제 진해거담제등의 감기약을 배제하고 체질에 맞는 면역증강 처방을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 김성철 박사는 "이러한 치료를 받은 아이들은 경련과 감기를 동시에 이겨내는 효과를 보인다"고도 강조했다.
김성철 박사는 "실제 지난 10만건 이상의 소아 뇌질환 완치 사례를 살펴보면 2~3년 이상 항경련제를 복용했던 아이들의 경우, 처음 1년간 뇌전증 완치 경험 한약 처방과 항경련제를 같이 복용함으로써 80%이상이 경련이 감소되고 인지발달이 눈에 띄게 호전되는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성모아이한의원은 보건복지부 과제번호(P01-201411-BM-02)로 수행된 '소아 뇌성마비의 양한방 복합재활치료의 임상연구' 참여기관에 선정되었으며, 김성철 박사는 해당 연구의 책임 연구원으로 추대되어 대학교병원과 협동연구를 진행하고 학회를 통해 연구실적을 발표 한 바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