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따뜻한뉴스'는 독자들에게 말 그대로 따뜻한 소식을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끝나지 않는 감염병의 공포와 추위에 세상이 움츠러들어도, 적어도 우리 사회 어느 한 곳에선 희망과 사랑이 움트고 있다는 사실, 아직 세상은 그래도 살만한 곳이라는 공감을 '따뜻한뉴스'를 통해 함께 나누겠습니다.
◇ 동서식품, 인천 부평구에 설 명절 이웃사랑 나눔 쌀 2000kg 기탁
동서식품은 24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설 명절 이웃 사랑 나눔의 쌀 200포대(2000kg)를 전달했습니다. 동서식품은 ‘사회적 책임 실현’의 경영철학으로 매년 설 및 추석맞이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서식품은 2020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2년 연속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부평구에 지속적인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부평구가 전달받은 쌀은 부평지역 내 홀몸노인, 한부모 등 저소득 가구와 취약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소외계층 등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됩니다.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쌀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모두 힘든 시기임에도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전해줘 감사하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SK하이닉스, 임직원 ‘행복나눔기금’ 조성해 사랑의열매에 성금 21억 원 기부
SK하이닉스 임직원은 24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행복나눔기금’ 성금 21여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24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SK하이닉스 이석희 대표이사, 김동섭 대외협력 사장, 김해주 이천노조위원장, 강국모 청주노조위원장과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이 참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11년 임직원들이 기부한 만큼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해 운영 중입니다.
SK하이닉스가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아동·청소년 교육격차 해소, 노인 심리정서 및 돌봄서비스 지원, 장애인 인식개선 등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이게 됩니다. SK하이닉스는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2011년부터 직장인 참여 프로그램 ‘착한일터’에 기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이번에 기부한 21억 원을 포함해 약 275억 원에 달합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랑의열매와 함께 아동 교육용 소프트웨어 지원, 홀몸어르신 AI스피커 지원, 치매 어르신과 발달장애인 GPS감지기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지파운데이션, 남유에프엔씨서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비 1000만원 후원받아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은 남유에프엔씨가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를 위해 후원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이 돈으로 양육시설,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협력해 학대피해아동들의 전문적인 심리검사와 치료를 지원하게 됩니다.
남유숙 남유에프엔씨 대표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학대로 인해 아픔을 겪는 아이들이 있다는 현실에 가슴 아파 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파운데이션 박충관 대표는 “남유에프엔씨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파운데이션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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