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 48만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선착순 모집
임산부에 48만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선착순 모집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2.04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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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별 선착순 접수…온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

【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지난 1일 주민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신청 사이트 에코몰을 살펴보고 있다. ⓒ용산구
지난 1일 주민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신청 사이트 에코몰을 살펴보고 있다. ⓒ용산구

서울시가 올해 1만 4323명의 임산부에게 총사업비 68억 7500만 원을 투입해, 1인당 48만 원 상당(개인부담 9만 6000원 포함)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각 자치구가 참여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2020년도부터 서울, 충북, 제주특별자치도가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2021년부터는 대전, 경기, 강원, 충남, 전남, 전북, 경북, 경남, 전남 등 8개 시·도로 확대됐다. 2022년에는 부산, 대구, 인천, 울산, 세종이 신규 참여해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진행 중이다.

참여자 모집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자치구별 신청 시작 일정에 맞춰 에코이몰에서 자치구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 대상자는 각 자치구별 신청 일정에 맞춰 신청해야하며, 해당 구청에서 확인절차를 거친 후 개별적으로 문자로 안내한다.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신청을 받는 자치구는 종로구, 중구,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이다. 8일부터는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이며, 9일부터는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임산부는 본인 휴대전화 인증을 거쳐 국민행복카드(임신·출산진료비 신청시 발급)를 발급받은 사람은 구비서류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지 않았다면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증빙서류'를 온라인 신청시 첨부해야 하므로 미리 증빙서류 파일을 준비해놓으면 편리하다.

또, 본인명의의 휴대전화가 없는 경우와 외국인의 경우에는 본인 인증이 불가하므로 '주민등록등본(외국인은 거주지 확인서류)', '임신·출산 증빙서류 파일' 을 파일 형태로 첨부해야 한다. 온라인신청이 어려운 장애인, 외국인은 해당 구청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 축산물(일부), 유기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되며, 신청자는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월 최대 4회(연 16회), 회당 최소 3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필요할 때 구매할 수 있고, 주문 금액 중 본인 부담금 20%를 결제하면 원하는 장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으로 구성해 직접 주문하는 '선택형 꾸러미'와 가격대, 각자 필요 품목을 선택하여 주문하는 '완성형 꾸러미' 2종류의 '꾸러미 상품'으로 운영된다.

단, 유사사업(영양 플러스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는 중에는 중복지원을 받을 수 없다. 유사사업 지원을 받고 난 후에 꾸러미사업의 모집인원이 남아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정여원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도·농상생의 매우 좋은 사업이다. 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이 임산부들께 제공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농부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문의는 서울시 도시농업과, 자치구 담당부서 및 다산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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