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창립 61주년 기념식 개최

"인구변화 대응 전문기관으로 역할 강화할 것"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가 31일, 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창립 6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61년 4월 1일 설립한 협회는 정부의 인구정책 민간 파트너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인구절벽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지자체·경제계·시민사회계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사회, 임신·출산·육아 친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 창립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자체 행사로 유공자 표창, 장기 근속직원 공로패 수여, 가족친화 환경조성 슬로건 공모전 시상을 진행했다.

협회는 앞서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발하고, 국민 인식개선 및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슬로건을 개발하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가족친화 환경조성'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735건의 작품이 접수됐고, 협회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육아는 한마음! 아이는 큰희망!'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어 최우수상으로 '당당한 출산휴가, 떳떳한 육아휴직, 든든한 직장문화'를 뽑았다. 자세한 수상정보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속에서 협회가 보건의료분야 전문기관으로서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 온 것처럼 인구사업에서도 협회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 인구변화 대응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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