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자궁 건강하게 보존하며 치료해야"
"자궁선근증, 자궁 건강하게 보존하며 치료해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4.04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정보] 자궁선근증 있는데 임신은 어떻게 하지..한의학적 접근은?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조직이 정상 위치를 벗어나서 자궁 근육층으로 침투해 생기는 질환이다. 자궁선근종이라고도 부른다. 자궁내막조직이 근육층으로 침투하기 때문에 자궁의 크기가 커지고 생리통, 생리 과다, 출혈, 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임신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자궁이 커지며 방광을 압박해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을 잘 못 참는 절박뇨가 나타나는 일도 있다.

자궁선근증의 발생 원인은 아직 불명확하다. 다만 생리혈이 깨끗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잔류할 때, 잔여 자궁내막조직이 자궁 안에 남거나, 산후 오로가 충분히 배출되지 못했을 경우, 산후 자궁회복이 더디게 됐을 경우 선근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인애한의원 의료진은 말한다.

자궁선근증이 있을 때 한의학적으로 어떻게 접근하고, 임신은 또 어떻게 돕는지 인애한의원 의료진과 함께 알아봤다. ⓒ인애한의원
자궁선근증이 있을 때 한의학적으로 어떻게 접근하고, 임신은 또 어떻게 돕는지 인애한의원 의료진과 함께 알아봤다. ⓒ인애한의원

원인이 불명확하기에 치료법도 명확하지 않은 자궁선근증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때 보통 호르몬제나 피임약을 복용하거나, 자궁 내 장치 삽입을 시도하는데 이런 치료는 임신 준비 중엔 적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대부분 임시방편인데다 부작용도 다양하다는 게 인애한의원 측의 설명.

인애한의원은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선근증 증상으로 고통받다 결국 자궁절제술이나 적출까지 권유받거나 시행하게 되는데, 이러한 수술은 통증, 출혈 등의 육체적 후유증뿐 아니라 심리적인 우울감, 무력감등의 정신적 후유증까지 초래하는 경우가 많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인애한의원 측은 "한방에서는 우선 자궁을 보존하는 선근증 치료를 진행한다. 한의학은 선근증의 원인으로 자궁내 쌓인 어혈을 지목한다.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도 한의학적으로는 어혈 질환인데, 그래서 선근증이 있는 환자분들은 근종이나 내막증을 같이 가지고 있기도 한다"라며 "자궁의 순환이 잘 되지않거나, 자궁이 차갑고 기운이 약할 때, 자궁에 습열이 있을 때 어혈이 생기기 때문에 자궁순환을 시키고 자궁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하는 치료를 적용한다.  또 자궁면역력을 활성화해 자궁내 잔여혈이 잘 처리되는 환경을 만든다"고 말했다. 

임신을 준비하는데 자궁선근증이 있는 경우엔 어떻게 할까? 인애한의원 측은 선근증을 치료하면서 임신을 돕는 치료를 함께 진행한다고 말한다. 자궁내막조직이 건강해야 임신이 잘 되는데, 선근증이 있는 경우 내막상태가 좋지 않고 자궁이 비대해져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임신이 어렵고 유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다. 따라서 어혈을 풀고 자궁내막환경을 개선하면서, 자연임신시도나 인공수정, 시험관아기 시술 시 임신에 성공하도록 돕는다고. 

한편 인애한의원은 대구, 부산, 울산, 김해, 양산, 포항, 경주, 창녕, 구미, 영천을 비롯해 해외까지 19개 지점이 있는 네트워크 한의원으로 컨퍼런스를 통해 여성질환 치료 사례와 임신 성공 사례를 함께 공유하며 연구하고, 난임지원 사업, 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