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빛났던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비대면 서비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빛났던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비대면 서비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22.04.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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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들, 비대면 육아서비스로 수요자 중심 원스톱 지원

【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 운영되고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들은 영유아보육법 제36조, 서울특별시 보육조례 제22조 제1항 제4호 등에 의거해 어린이집 및 가정양육 맞춤형 지원을 위해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내 다양한 육아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수요자 중심 원스톱(One-Stop) 육아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육정보 제공, 보육교직원 상담, 아동학대 예방, 맞춤 컨설팅 제공 등이 주된 사업으로, 지난 2020년 초반부터 널리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 시국을 맞아 비대면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해 활동 중이다. 2021년에도 ▲유아와 그 가족의 동반활동 ▲교사 등 종사자의 재교육 프로그램 ▲부모 교육 및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대면 사업을 벌여 왔다.

◇ 유아/가족 위한 비대면 놀이·특별 교육 프로그램 제공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비대면 사업의 일환으로 ‘마포둥이 온통놀이터 축제’를 개최했다.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마포둥이 온통놀이터 축제’를 11~12월 개최했다. ▲부모교육과 어린이 신체활동, 비대면 공연 관람으로 구성된 ‘꿈둥이 온택트 놀이터’ ▲UCC(사용자 제작 영상)와 사진 공모전으로 이뤄진 ‘재간둥이 챌린지 놀이터’ ▲실시간 중계로 요리 만들기에 도전하는 ‘홈스토랑’과 마포구 보육성장대회 등으로 구성된 ‘마포둥이 랜선 놀이터’ 등이 펼쳐졌다.

성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비대면 회의 앱인 줌(ZOOM)을 활용해 ‘육아 with 성동’ 프로그램을 10월 개최했다. 유아 자녀를 둔 가족 100명, 영아 자녀를 둔 가족 100명과 각각 '구청장과 함께 하는 육아톡톡(TALK TALK)'과 더불어 ▲유아 자녀의 성교육 지도방법 ▲영아 자녀의 음악과 함께 하는 책읽기 지도방법 등을 실시간 온라인 시청자와 함께 배웠다.

종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가 끝나면 하고 싶은 것’ 등을 주제로 9~11월 그림 공모전과 UCC 공모전을 개최했다. 그림 공모전은 관내 어린이집 재원 중인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UCC 공모전은 영유아 가족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열렸다.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5월 ‘육(아)야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동화 마술쇼 ▲중구 댄싱키즈 ▲키즈&패밀리 영화관 ▲디퓨저 만들기 ▲엄마도 힐링이 필요해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용산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6월 KT와 함께 메타버스 랜선 운동회를 개최했다.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10월 관내 만 5세 이하 영유아 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맛나고 만나는 랜선 홈파티’를 열었다.

서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11월 육아, 보육, 공모전/행사 등 다양한 육아 정보와 동영상 등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서대문키드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해 오픈했다.

◇ 보육 교직원·종사자 비대면 레크리에이션 및 심리 방역

광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비대면 사업의 일환으로 ‘추억의놀이가돌아왔다’를 개최했다. ⓒ광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인권 친화 어린이집 만들기 ‘아동인권 공감 사업’ 일환으로 ▲인권공감 원장 소모임 ▲인권존중 FLEX(아동인권선임교사 교육 소모임) ▲인권존중 자율장학 사례 공모 및 가이드북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이 활동은 인권 존중 보육 환경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보육교직원 인권 민감도 향상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이다.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원장들의 심리방역을 위해 비대면 회의 앱 ‘줌’을 활용해 ‘명강사의 힐링 강의’ 및 ‘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원장 대상 휴(休)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 100기관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육교직원 휴 프로그램’은 ‘줌’을 활용한 ▲랜선 레크리에이션 ▲서초구 골든벨 ▲공감톡톡, 보이는 라디오&영상 등으로 구성해 실시했다.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사업보고대회를 겸한 보육인의 날 행사를 11월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놀이와 참여형 온라인 프로젝트, 문화 공연 등을 비대면으로 관내 어린이집 구성원과 함께했다.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도 관악구 보육교직원 500명(관내 어린이집 당 1명)을 대상으로 ‘줌’을 이용한 보육교직원 문화생활프로그램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를 열었다. 발라드 가수의 온라인 공연과 유명 MC가 진행하는 선물 증정 온라인 게임 등의 순서로 펼쳐졌다.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12월 중구 관내 어린이집 64개소를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한 ‘크리스마스 음악회’ 행사를 지원했다.

◇ 영유아 부모와 함께하는 비대면 토크쇼·퀴즈쇼 프로그램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비대면 사업의 일환으로 ‘보육교직원 휴 프로그램-무야휴’를 개최했다.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광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10~12월 관내 영유아 1500가정을 대상으로 추억의 놀이키트를 배포했다. 또한 ‘추억의 놀이’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12월 육아정보 및 영유아 발달 특성을 퀴즈로 알아보는 ‘도전! 육아골든벨’ 행사를 온라인 회의 앱 ‘줌’을 통해 실시했다.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0년 12월 ‘줌’에 접속한 영유아 부모 50명과 ‘폭풍공감 힐링콩트’ 프로그램 ‘부모 힐링 토크쇼’를 실시했다. 또 지난해 11월 센터 공연장에 대면 인원 50명과 ‘줌’을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 인원 200명의 관내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우리아이 첫 성교육’ 부모공감 토크쇼를 실시했다.

서울시자치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새로운 전염병의 등장으로 지난 2년 동안 저희들의 프로그램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비대면 교육 및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극복 이후에도 시간과 장소의 한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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