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장애인 출산·육아 첫걸음 돕는다…출산비용 100만원 지원
동작구, 장애인 출산·육아 첫걸음 돕는다…출산비용 100만원 지원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4.07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첫만남 이용권 200만원, 매월 30만원 영아수당 별도 지원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동작구청 청사전경. ⓒ동작구
동작구청 청사전경. ⓒ동작구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장애인 가정에 태아 1인당 100만 원의 출산비용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가정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 추진했다. 직접적인 비용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출산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 중 여성 장애인 본인이나 남성 장애인의 배우자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경우 장애인 출산비용을 신청할 수 있다.

출산 후 1년 이내 출생증명서 등 서류를 구비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공인인증서가 있다면 ▲정부24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태아 1인 기준 100만원을 지원하며, 유산이나 사산한 경우 임신기간이 4개월 이상 지속 됐을 때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장애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자녀 양육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출산·보육 관련 정책을 신설·추진 중이다.

먼저 2022년 이후 출생한 아동은 출생신고 이후 200만 원의 첫만남이용권을 지급받게 된다. 비용은 국민행복카드에 일시금으로 충전되며 지급일로부터 1년 이내 사용해야한다.

또한 올해 출생한 아동을 어린이집 등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경우, 두 돌 전 까지(0~23개월) 매달 30만 원의 영아수당을 받을 수 있다. 지급 시기는 매달 25일이며 신청한 계좌로 받는다.

이에 따라 장애인 가정은 출산비용 100만 원과 함께 첫만남이용권과 영아수당을 별도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출산비용 지원 사업으로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아울러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