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도 무릎 통증 주의보… 비수술 치료로 호전 가능해"
“2030세대도 무릎 통증 주의보… 비수술 치료로 호전 가능해"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4.22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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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젊은층의 무릎 통증 원인과 치료법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재유행으로 야외 활동과 집단 활동이 제한되어 있던 상황에서, 답답함을 느꼈던 이들이 등산이나 런닝 등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봄맞이를 하는 중이다.

하지만 겨울 내내 활동이 부족한 상태에서 급작스러운 운동을 하게 되면 부상을 입기 쉬우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무릎은 아래로 쏠리는 신체의 하중을 감당해야 하는 부위이며, 매일 걷고 뛰고 구부리는 등 사용이 잦은 곳이므로 부상에 노출되기 쉽다.

도움말=변주환 등촌동 가양바른성모정형외과 원장. ⓒ가양바른성모정형외과
도움말=변주환 등촌동 가양바른성모정형외과 원장. ⓒ가양바른성모정형외과

많이 사용되는 만큼 노화 속도도 빠르고, 손상과 마모에도 누출되기가 쉬워 시간에 흐름에 따라 연골이 손상되면 결국 퇴행성 관절염이 생기기 쉽다.

과거에는 무릎 통증이라고 하면 중장년층 이상의 노년층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퇴행성 관절염만이 널리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스포츠를 즐기는 2030세대의 젊은 층에게서도 무릎 통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젊은 층은 급격한 운동, 비만, 과체중 등으로 인해 관절염뿐만이 아니라 관절 주위의 힘줄 윤활막염 등이 생길 수 있다.

노년층에서 주로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이란 관절을 구성하는 관절 연골, 뼈, 인대, 관절낭 등에 퇴행성 변화가 오면서 결국에는 염증과 통증이 동반되는 상태를 말한다. 반면 젊은 층에서 주로 생기는 관절 주위의 힘줄 윤활막염은 무릎 전면부 혹은 내측부의 모호한 위치에서 생기는 통증으로 주로 느껴지며, 의자에서 일어나는 자세 혹은 계단을 오르내리는 동작에서의 모호한 통증을 주 증상으로 한다.

변주환 등촌동 가양바른성모정형외과 원장은 "단순한 무릎 통증으로 여겨 증상을 방치하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다양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니 통증이 느껴지면 빠른 시일내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라며 "초반에는 무릎이 욱신거리거나 혹이 만져지기도 하고,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이 나타난다. 병이 진행되면 움직임 여부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통증이 나타난다. 관절 운동 범위의 감소, 부종, 관절 주위의 압통이 나타나며 관절 연골의 소실과 변성에 의해 관절면이 불규칙해지면 관절 운동 시 마찰음이 느껴질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변 원장은 이어 "다행인 것은 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라면 프롤로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으로 효율적인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프롤로 주사치료는 인체에 무해한 삼투압이 높은 액체로 구성된 인대강화 주사액을 활용한 치료로 치료할 관절막 부위에 정확하게 주입하여 체내 염증 반응을 일으켜 인대, 힘줄의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외충격파 치료는 신체의 외부에서 병변 부위에 고에너지 충격파를 전달해 염증 반응을 유도하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다. 고에너지의 충격파로 병변 부위에 신생 혈관의 생성과 혈류 공급 활성화를 도와 조직 재생을 유도한다. 변주환 원장은 "만약 치료를 고려하고 있다면 전문의의 임상 경험이 풍부한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꼼꼼히 확인하고, 개인 상태에 맞는 알맞은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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