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생애 주기별로 다양한 신체 변화를 겪는 여성들은 지속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수입니다. 베이비뉴스는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 ‘부모4.0 맘스클래스 라이브’를 통해 ‘여성 질환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2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우리동네산부인과, 우리동산’의 권정은 산부인과 전문의가 출연한 부모4.0 주요 장면을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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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권정은 헤스티아여성의원 대표원장
Q. 여자라면 생리 중의 고충을 누구나 공감하고, 어떻게 하면 이 기간을 좀 덜 불편하게 보낼 수 있을지 고민해봤을 텐데요. 산부인과 선생님들은 왁싱이나, 탐폰, 생리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요즘에는 정말 트렌드인 것 같아요. 생리대 외에 탐폰이나 생리컵을 많이들 사용하시는데 이것에 대해서 산부인과적으로 어떤 게 좋다라고 나와 있는 건 사실 있지는 않아요.
근데 제가 환자분들도 대면하고 또 실제로도 보니까 왁싱 같은 경우는 이렇게 설명을 드려요. 왁싱은 일단 해보시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왁싱했을 때 내가 그 자체로 편하다. 그러면 왁싱을 계속하면서 지내시는 것도 괜찮고요. 왁싱을 했더니 오히려 더 불편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그런 분들은 그러면 왁싱을 안 하는 방식으로 가면 될 것 같고요.
생리대도 우리가 많이들 그동안 전통적으로 사용은 해왔는데 아무래도 여름에는 습하기도 하고 또 피부가 생리대 때문에 또 피부병변이 생기는 분들도 많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탐폰이나 생리컵도 사용을 하시는데 좋은 것 같아요. 오히려 생리대보다 탐폰이나 생리컵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외음부에 불편감이 사라지는지 아주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산부인과적으로라기보다는 제가 개인적으로 제가 많은 환자 분들을 봤을 때는 사용하는 것을 적극 권장을 드리고 외음부염이 심하신 분들에게는 그냥 권유를 들이기도 해요. 한번 써보시라고.“ -권정은 원장 강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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