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 광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성희)이 총신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손병덕)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진구의 영유아 정서행동 프로그램 지원에 힘 모으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1일 총신대학교 종합관 2층 주기철기념관에서 열렸다. 조성희 광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 손병덕 총신대학교 산학협력단장(총신대 부총장), 허계형 총신대 유아교육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광진구는 앞서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사회 정서 발달에 어려움을 보이는 영유아가 많아짐에 따라 별도의 예산을 수립하고 '영유아 정서행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관내 어린이에 안정적인 사회 정서 발달을 지원하며 전인적 발달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광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총신대 산학협력단의 협약으로 영유아 교사 부모에게 체계적인 정서행동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게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어린이집 재원 아동에게 영유아 사회정서 검사, 영유아 사회정서발달 촉진 관련 교사 및 부모교육, 1:1 교사 코칭 및 그룹형 부모 코칭을 실시하고, 관내 영유아 가정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사회·정서 놀이키트 보급 및 활용 교육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교류하기로 했다.
센터는 지난 4월 영유아 정서행동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관내 어린이집 12개소와 협약을 맺고, 지난달 22일에는 사업설명회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어린이집 원장은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2년간 사회적 경험이 부족했던 어린이집 영유아들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라며 "이번 영유아 정서행동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의 사회성 발달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진구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에게 보다 체계적인 사회정서발달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손병덕 부총장 또한 “좋은 프로그램을 이번에 광진구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광진구 어린이집 영유아와 가정, 교사에게 모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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