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수리하며 자원의 소중함 느끼고 환경보호 동참"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장난감도서관 '놀이아띠'에 장난감병원을 열고 노원구민의 고장난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장난감병원은 18일, 19일, 25일 26일 4일간 열렸다.
센터는 지난해 장난감병원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올해에는 놀이아띠 상계점, 월계점, 공릉점, 상계2호점 모두에서 장난감병원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장난감병원 운영을 위해 각 지점당 15명(1인당 장난감 2점)씩 장난감 수리 신청을 받았다. 장난감 수리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장난감의 상태를 상세하게 기록한 '진찰기록지'를 제출했다. 장난감병원의 의사(수리기사)들은 이 진찰기록지를 토대로 장난감을 치료(수리)했다.
이용자들은 "장난감병원에서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장난감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고,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도 줄여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고 센터는 전했다.
한편 센터는 장난감도서관 놀이아띠 개관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장난감병원을 열어왔다. 센터는 앞으로 장난감병원을 꾸준히 확대 운영하며 자원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보호에 참여할 기회를 영유아 가정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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