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 일환...오늘(27일)부터 티켓 예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4살 아이도 함께 볼 수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공연은 7월 1일부터 17일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볼 수 있고, 티켓 예매는 오늘(27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티켓에서 하면 된다. 3인 패키지 예매 시 25%, 4인 패키지 예매는 30% 할인되며, 셰익스피어 동화책 소지자는 20%, 평일 공연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2015년과 2020년 '템페스트' 2019년 '십이야', 2018년과 2021년 '한 여름밤의 꿈'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에 개막하는 가족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48개월 유아들도 함께 볼 수 있도록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가족과 친구 간 화해와 사랑의 이야기로 재해석 했다.
로미오의 엄마 '레베카 몬터규'와 줄리엣의 엄마 '프란체스카 캐플릿'이 과거 둘도 없는 친구사이였다는 설정이다. 특히 극중 로미오는 뜨개질과 리본을 좋아하는 섬세한 소년, 줄리엣은 힘이 센 말괄량이로 그려져 원작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다. 청소년극 '영지'의 허선혜 작가가 각색을 맡고, 한보람 작곡가와 김길려 음악감독 등 최정예 창작진이 뭉쳐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시간은 약 7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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