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쥐내림과 튀어나오는 혈관, 하지정맥류 의심해야"
"잦은 쥐내림과 튀어나오는 혈관, 하지정맥류 의심해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5.27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정보] 하지정맥류의 증상과 치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다리 통증이 생기면 보통 사람들은 가장 먼저 근골격계 질환을 의심하지만 실제로 혈액 순환의 문제일 수 있다. 

하지정맥류의 특징적인 증상은 다리가 자주 붓고 뻐근한 느낌, 당기는 느낌이 들며 다리에 쥐가 자주 난다. 만약 다리 통증과 더불어 위와 같은 증상을 느낀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일부 사람들은 하지정맥류는 피부 겉으로 울퉁불퉁하게 표면이 튀어나와야 걸렸다고 생각하지만 무조건 혈관이 돌출되는 것은 아니므로 반드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배수호 참튼튼병원 정맥혈관통증센터 원장. ⓒ참튼튼병원
도움말=배수호 참튼튼병원 정맥혈관통증센터 원장. ⓒ참튼튼병원

배수호 장안동 참튼튼병원 정맥혈관통증센터 원장은 “최근 많은 현대인들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데 이런 생활 습관이 하체의 혈액순환에도 영향을 미친다.다리 정맥 내 판막은 심장으로 혈액이 흘러갈 때 역류하지 않는 역할을 하는데 판막이 손상되면 혈액이 역류하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막은 얇은 구조물로 늘어지거나 찢어지기 쉬워서 혈액이 아래로 흘러내리게 되면 혈관 압력이 높아지고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혈관이 부풀고 늘어나 피부 겉으로 울퉁불퉁하게 보이게 된다. 

배수호 원장은 “하지정맥류 환자는 50대가 가장 많고 이어서 60대, 40대 순으로 나타나며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에 비해 2배 이상 많다”라고 말하면서 “여성은 월경, 임신, 완경 등으로 호르몬 변화가 많아서 하지정맥류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쉽게 다리가 피로해지고 무겁다면 검사를 해보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초기에 발견하면 압박스타킹 착용 및 생활 습관 교정으로 진행 속도를 늦추고 증상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상태가 상당 기간 진행되었다면 고주파, 레이저, 혈관강화요법 등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또한 비만, 흡연, 높은 콜레스테롤이 하지정맥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