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ADHD 등 소아정신과 증상, 조기 치료가 중요
틱장애, ADHD 등 소아정신과 증상, 조기 치료가 중요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2.06.23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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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과 원인에 맞는 틱장애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10세의 남자 아이를 둔 김아무개 씨는 천안에서 포항으로 이사를 가면서 초등학생 아이도 전학을 하게 됐는데 원래 아이가 조금 소심하고 겁이 많았던 터라 새로 바뀐 환경에 적응하고 친구를 사귀는 시간이 어느 정도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기존에 있던 눈깜빡임을 포함해 다른 틱장애 증상이 심해졌다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소아정신과에서 ADHD 약도 복용 중이었는데, 새로 생긴 증상들 때문에 틱치료는 또 어떻게 해야할 지 걱정이 많다고 한다.

최근 들어, 틱장애, ADHD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아이들의 수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틱장애는 주로 7~8세 전후에 발병이 시작하게 되는데, 틱장애 뜻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작스럽고,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틱 증상을 보이는 소아 신경발달장애이다. 틱장애 증상에 따라 눈 깜빡이기, 코 찡긋하기, 인중 늘리기 등과 같은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틱과 헛기침, 의미없는 흠흠, 아아와 같은 소리를 내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음성틱으로 나눌 수 있으며, 더욱 악화되면 욕설이나 외설적인 단어를 반복해서 말하거나 다른 신경정신과 질환을 동반하기에 증상과 원인에 맞는 틱장애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맹아름 해아림한의원 부산서면점 원장. ⓒ해아림한의원
맹아름 해아림한의원 부산서면점 원장. ⓒ해아림한의원

맹아름 해아림한의원 부산서면점 원장은 “소아틱장애는 처음 증상이 나타났을 때 아이 스스로 자신의 틱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그것을 통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아이의 선천적인 기질과 환경 변화에 따라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의 틱장애가 아이의 의지와는 관계없는 질환임을 인지하고, 아이의 불안감이 더욱 높아지지 않도록 아이를 다그치거나 나무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틱장애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신경계의 발달과정에서 유전적 요소와 환경적인 요소 등의 복잡한 작용으로 두뇌의 신경 회로에 불균형을 일으켜 발생한다고 알려져있다. 틱장애 병원을 찾기 전에 일상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틱장애 치료 방법으로는 과도한 시각적 자극으로 뇌신경을 흥분시키는 TV나 스마트폰과 같은 미디어를 멀리하고,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을 멀리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으로 균형 잡힌 생체리듬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어린이 틱장애 증상을 가진 소아의 약 30% 정도가 ADHD 즉,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가 동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ADHD 증상은 크게 주의력 저하, 과잉 행동, 충동성을 특징으로 나타나며, 대개 유아기 때 발현되지만 초등학교 입학 후 학령기에 ADHD진단을 받는 경우가 더 흔하다. ADHD 증상을 보이는 아동의 경우, 대개 학교 수업시간 중 일 때, 또는 조용히 해야 하는 공간이나 상황에서도 개의치않고 큰소리로 떠들고, 자기 자리를 이탈하여 뛰어다니는 행동을 하게 된다. 이에 더해 지켜야하는 규율에 대해서 알고는 있지만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한가지 일에 집중하기 힘들어 학습에 있어서도 많은 어려움을 호소한다. 때문에 학교 생활에서 친구,교사와의 관계에 있어 갈등이나 지적을 받기 쉬우며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라는 오해를 받음으로써 아이 스스로도 우울감, 자존감 저하, 성취감 결여, 학교 생활 부적응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틱장애 부모 행동지침. ⓒ해아림한의원
틱장애 부모 행동지침. ⓒ해아림한의원

맹아름 해아림한의원 부산서면점 원장은 “ADHD 증상을 나타내는 소아의 경우 부모는 단순히 평균보다 조금 더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일 뿐이라고 ADHD 증상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초등 ADHD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청소년까지 ADHD가 심해지면서 감정조절이 되지 않고, 짜증이 늘며, 기분 변동이 심해 마치 조울증과도 같은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심한 경우, 성인 ADHD로 발전할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 의심될 때는 WHO(세계보건기구)의 검사도구(ASRS)나 ADHD 진단 기준에 따른 ADHD 테스트 등을 통해 진단을 하고,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맹아름 원장은 “아이들은 자신을 대하는 부모의 양육방식에 많은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틱장애나 ADHD 치료를 위해서는 아이를 지나치게 억압하거나 통제하기보다는 아이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는 부모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 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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