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심해지는 허리 통증, 개인에 맞는 진단 후 치료 필요
장마철 심해지는 허리 통증, 개인에 맞는 진단 후 치료 필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6.28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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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허리디스크의 증상과 원인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의정부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K씨. 최근 허리가 아파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부족에서 비롯한 통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운동을 시작하고 일시적으로 상태가 좋아진것 같았지만 그 효과는 길게 가지 않았다. 장마가 시작되자 허리통증은 더욱 극심해졌다. 결국 병원을 찾은 K씨.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20~30대가 급격히 늘어났다. 허리디스크는 중장년층만의 질환으로 여기지만, 장시간 앉아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진 탓에 젊은층에서도 환자들이 많이 발생한 것이다. 장마철이 되면 허리디스크 통증은 심해진다. 

도움말=이용기 의정부 늘바른마취통증의학과 대표원장. ⓒ늘바른마취통증의학과
도움말=이용기 의정부 늘바른마취통증의학과 대표원장. ⓒ늘바른마취통증의학과

이용기 의정부 늘바른마취통증의학과 대표원장은 “척추뼈 사이에는 충격을 흡수하고 완화해주는 디스크가 있는데, 허리디스크는 외부 충격, 잘못된 자세, 퇴행성 변화, 운동 부족 등으로 빠져나오기도 한다. 이때 빠져나온 디스크가 신경과 척수를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리디스크의 주요 증상은 허리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하지 통증과 다리 저림이다. 초기에는 허리를 움직이거나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있을 때 통증이 나타난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허리뿐만 아니라 엉덩이, 허벅지, 다리, 발바닥까지 당기는 통증이 나타나거나 마비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허리디스크는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비수술적인 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 적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도수치료가 있다.

이용기 원장은 “도수치료는 손으로 진행하는 치료로 근골격계 통증을 개선해준다. 척추와 관절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손상 부위 주변의 근력을 강화해 증상 재발을 억제하게끔 돕는다. 절개와 마취 등을 하지 않아 수술적 치료보다 부담이 적으며, 당뇨나 고혈압을 앓는 환자도 치료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만일 허리디스크 증상이 나타나 도수치료를 고민하고 있다면 숙련된 의료진과의 면밀한 상담과 진단이 선행되어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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