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등돌봄 '우리동네키움센터' 우수사례 공유
서울시, 초등돌봄 '우리동네키움센터' 우수사례 공유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2.07.11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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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2022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우수사례공모전’ 시상식과 사례보고회 열려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2022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 우수사례공모전’ 시상식과 사례보고회. ⓒ서울시
‘2022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 우수사례공모전’ 시상식과 사례보고회. ⓒ서울시

# “올해로 100번째인 어린이날에 대해 더 알아보고 어른들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어린이선언문을 만들어 봤어요.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말,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은 뒤 친구들의 투표를 거쳐 문구에 맞는 그림도 그리고 멋진 어린이선언문을 만들었어요.” -우리동네키움센터 동작10호점-

# “양말을 만들면서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아이들과 손뜨개를 해서 핸드폰 가방, 물병 가방, 발매트 등을 만들었어요. 뜨개질이 손에 익은 아이들은 방석 25개를 만들어 센터가 있는 아파트 단지 내 노인정 어르신들께도 전달했어요. 손뜨개를 하면서 집중력, 지구력,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고 나눔의 즐거움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동네키움센터 노원17호점-

서울시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정)은 12일 오전 10시 ‘2022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 우수사례공모전’ 시상식과 사례보고회를 서울시청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초등돌봄시설이다. 집, 학교에서 10분 거리 내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고, 숙제 지도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 외에 아이들에게 쉼·여가·놀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219개 센터에서 약 5335명의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2022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 우수사례공모전’은 지난 5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아동의 놀이와 쉼을 지원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의 운영 성과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총 126건의 운영사례가 접수됐으며 그중 2개 분야 8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서울시장상을 수여한다.

운영 우수사례 선정작은 프로젝트기반배움(PBL, Project-based learning) 분야 4건 ▲‘어린이가 만드는 어린이선언문’(동작10호점) ▲‘꿈을 찾는 여정’(광진8호점)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베트남 여행 안내 영상 만들기’(중랑1호점) ▲‘3D 애니메이션 만들기’(구로9호점)와 자유주제 분야 4건 ▲‘새활용을 통한 업사이클링 양말목 공예’(노원17호점) ▲‘지역사회와 연계한 키움센터 홍보 활동’(성북5호점) ▲‘키움 마을 세계 여행’ (광진7호점) ▲‘모여라! 동네 놀이터 아이들과 함께하는 키움센터 전래놀이’(양천1호점)으로 총 8개이다.

이번 사례보고회에서는 운영 우수사례 선정작 중 분야별 각 두 개 센터의 현장 사례를 직접 들어본다. 프로젝트기반배움 분야는 동작10호점에서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아동이 주도적으로 진행한 어린이선언문 만들기 활동을, 광진8호점에서는 아동의 관심사와 흥미에 기반한 꿈 찾기 여정 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자유주제 분야는 노원17호점에서 진행한 양말목을 새활용해 지역사회활동으로 물품 기부까지 연계한 활동 사례를, 성북5호점에서 지역사회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홍보하고, 이용 아동을 모집한 사례를 발표한다.

사례 발표 후에는 전문가 의견이 이어진다.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홍순혜 교수,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형모 교수가 운영우수사례공모전의 총평과 우리동네키움센터의 향후 운영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운영 우수사례 수상작과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사례는 초등돌봄현장 종사자를 위한 학습자료 및 시민 대상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 배포 및 확산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우수사례발표회가 초등돌봄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우리동네키움센터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아동 돌봄의 공적 책임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더 나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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