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도, 부모도, 현장 관계자도 원하는 정책 아니었다..유아 관련 정책 심도있게 다루길"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한어총, 회장 이중규)가 '만 5세 초등 취학 정책 폐기'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한어총은 10일 오후 2시, 한어총을 포함해 43개 단체가 연대한 '만5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가 주최한 '만5세 초등 취학 정책 철회 환영' 기자회견에 참가했다.
한어총은 범국민연대 구성 이후 정책이 폐기될 때까지 기간인 10일간 정책 반대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중규 회장은 "만 5세 초등 조기취학 정책 폐기에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라고 밝히고, “만 5세 초등 조기취학의 정책은 유아, 부모가 원하는 정책이 아니며, 현장 이해관계자들도 원하는 정책이 아니었다. 앞으로 이러한 사태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정책을 수립하고, 유아 관련 제도는 심도 있게 검토한 뒤 국민의 뜻을 이해하는 정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만 5세 초등취학 정책 폐기와 원점 재검토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정책 폐기'를 선언한 것. 앞서 8일에는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만 5세 초등 학제 개편에 대한 불찰을 이유로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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