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안정성 높이려면?"
"사랑니 발치 안정성 높이려면?"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8.12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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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진화하며 턱뼈 작아진 현대인..사랑니 매복도 ↑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사랑니는 영구치 중 가장 마지막에 자란다. 보통 18~25세 사이에 하나 둘 맹출되며, 개인에 따라 자라는 시기와 개수, 형태 등에 차이가 크다. 또한 과거에는 사랑니가 4개 모두 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으나, 현재는 진화를 거쳐 사랑니가 불필요해지면서 한 개도 안 자라기도 한다. 턱뼈도 작아지고, 사랑니도 잘 안 써서 그렇다. 사랑니가 있다 해도 공간이 부족해 비스듬히 나거나 잇몸 속에 묻히는 경우도 많다.

김광석 논현 아트리움치과 원장은 “대부분은 비스듬한 형태의 매복 사랑니가 맹출되는데, 매복 사랑니는 관리하기도 매우 어렵고 주변 치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발치하는 게 좋다. 계속 방치하면 자라는 과정에서 앞 치아를 압박할 수 있으며 음식물이 끼어 충치, 치주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움말=김광석 논현 아트리움치과 원장. ⓒ아트리움치과
도움말=김광석 논현 아트리움치과 원장. ⓒ아트리움치과

이어 “구강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사랑니를 빨리 발치하는 게 좋으며, 정밀검사를 통해 치아 형태와 위치, 신경 등 여러 부분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다른 치아와의 위치 등을 고려한 후 발치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

바른 형태로 자란 사랑니는 발치하기가 어렵지 않다. 하지만 매복 사랑니는 주변 치아나 조직에 악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잇몸을 절개한 후 조각내서 꺼내야 하므로 여러 사항을 체크한 후 안정적으로 발치하는 게 중요하다.

김광석 원장은 “특히 신경과 치아 뿌리가 맞닿은 경우에는 발치 난이도가 매우 높아진다. 때문에 정밀 검사 후 매우 신중하게 발치해야 하며, 발치 후에는 지혈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조직이 안정적으로 회복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치과에 방문하여 소독 관리를 하고 상태를 확인하는 등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랑니는 안정적으로 발치하는 게 중요하다. 따라서 원내 정밀 검사 기기가 갖춰져 있고 사랑니 발치 관련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하는지 확인한 후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 발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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