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53.4%, 여성 48.9% "향후 내 결혼식 때문"
결혼정보회사 수현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혼남녀 678명(남성 333명, 여성 345명)을 대상으로 ‘결혼식에 참석하는 진짜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미혼남녀 10명 중 5명은 ‘향후 내 결혼식 때문’(남성 53.4%, 여성 48.9%)이라고 답했다고 8일 밝혔다.
이어서 남성은 ‘신부 친구를 보이 위해’(28.2%), ‘피로연을 즐기기 위해서’(17.4%), ‘서먹해질까 봐’(0.9%)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서먹해질까 봐’(32.1%), ‘스케줄이 없을 때 외출할 겸’(11%), ‘좋은 인연이 생길까 하고’(7.8%) 순으로 답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남자 정아무개 씨는 “솔직히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서 청첩장이 오면 많이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내 결혼식에 올 하객과 축의금을 생각한다면 시간을 내서라도 될 수 있는 한 참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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