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인데 ‘엄마 껌딱지’...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7살인데 ‘엄마 껌딱지’...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 영상편집=김솔미 기자
  • 승인 2022.09.0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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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4.0]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박소영 소아정신과 전문의 ④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육아 정보와 노하우가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막상 내 아이에게 적용하려니 어딘가 모르게 불안합니다. 임산부들이 먹어야 하는 영양제, 예방접종 등 의학 정보도 수시로 달라집니다. 그런데 인터넷이나 선배 엄마의 말만 믿고 우리 아이를 키워도 되는 걸까요? 베이비뉴스는 임신, 출산, 육아 분야 전문가를 초대해 초보 부모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부모4.0 맘스클래스 라이브’를 매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모4.0’ 주요 장면을 짧은 영상으로 만나 볼까요.

Q. 7살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제가 잠깐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시간도 허용하지 않는 ‘엄마 껌딱지’입니다. 3~4살에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여겼는데, 아직까지도 달라지지 않는 모습을 보니 걱정이 되네요. 제가 너무 의존적인 아이로 키운 건 아닐까요?

출연=박소영 우리아이들병원 마음튼튼센터 센터장

"기질적인 부분을 첫 번째로 생각해야 해요. 질문을 주신 분도 '아이가 저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걸까요?' 이렇게 부모 탓으로 생각하시잖아요. 그런데 기질적으로 불안이 조금 높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불안이 높다는 뜻은 외부상황에 대한 경계심이 높고, 낯선 상황,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대한 걱정이 좀 높은 것을 얘기해요. 이게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더 오래 갈 수가 있고 그런 기질을 가진 아이들은 조금 더 의존적인 경향이 있기 때문에 내가 가장 믿는 존재인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힘들어 하겠죠.

근데 이것이 만약에 어린이집도 잘 가고, 유치원도 잘 가고, 다른데는 잘 가는데 집에 있을 때만 엄마가 나가는 것을 싫어한다. 그러면 엄마랑 너무 같이 있고 싶어서 더 이렇게 반응하는 것일 수 있어요.

엄마가 밖에 나가는 것도 싫어하지만 다른 곳에서도 엄마와 분리가 힘들고, 기관 생활도 좀 힘들다 불안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보고 상담을 받아봐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 부모4.0 Full 영상 바로가기 
- (1부) https://youtu.be/tyd10rKkiDM
- (2부) https://youtu.be/h5KoSbZZJ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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