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시 최초 출산특별장려금, 강동아이맘택시 등 구민 체감 정책 시행"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 강동구가 합계출산율 0.797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합계출산율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전했다.
구는 "최근 저출산·고령화가 대표적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강동구의 1위 달성은 그 의미가 더 크다"라며 "지난 2020년 합계출산율 2위에 이어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에는 인구증가와 적극적인 출생양육 친화정책들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강동구는 서울시 최초 출산특별장려금을 시행하고 입학축하금 등의 제도로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전용앱을 연동하여 임산부 및 영유아양육가정의 이동편의를 제공하는 강동아이맘택시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강동구는 한시적양육비지원사업, 다자녀윈윈프로젝트 등 다양한 가정형태를 고려한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의 합계출산율 1위는 출생양육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 시켜주는 중요한 지표라 생각한다”며 “서울시에서 합계출산율 1위를 하기는 했지만, 저출산 현상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구는 출산율을 올리기 위한 출생정책과 보육·돌봄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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