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성장클리닉 톨앤핏이 전하는 성조숙증 예방법
키성장클리닉 톨앤핏이 전하는 성조숙증 예방법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9.01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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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몸의 변화 유심히 살펴보고 먹은 만큼 운동하는 것 필수"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성조숙증은 여자 아이 8세 미만, 남자 아이 9세 미만에 사춘기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키 성장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성조숙증 소아청소년은 지난해 16만 6000여 명으로 2019년 10만 8000여 명에 비해 약 53% 증가했다. 

자녀의 성조숙증으로 걱정하는 부모가 늘고 있는 가운데 토탈성장관리시스템 톨앤핏 대표원장 이수경 박사가 1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성조숙증 예방법을 전했다.

톨앤핏 이수경 박사가 전하는 일상 속 성조숙증 예방 실천법은? ⓒ톨앤핏
톨앤핏 이수경 박사가 전하는 일상 속 성조숙증 예방 실천법은? ⓒ톨앤핏

이수경 박사는 우선 "출생 시 부당경량아의 성조숙증 위험이 크다"라는 연구결과를 언급했다. 작게 나온 아이들의 체중과 키를 빨리 늘리기 위해 부모가 다른 아이들보다 많이 먹인다는 거다. 이수경 박사는 "성장클리닉 성장판 검사에서 예상 키가 작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의원에서 한약도 먹이고 순간적으로 키크는 음식을 집중 공급하여 체중을 늘리면 일시적으로 키성장이 좋아질 수는 있다. 그러나 이렇게 따라잡는 과정에서 성숙이 빨라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영양을 단기간에 과잉공급하려 할 때에는 반드시 그에 맞는 운동량이 따라줘야 한다. 성장기에 성숙의 진행과 억제가 동시에 이뤄져야 큰 키가 될 수 있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이 운동이다. 빨리 크고 빨리 멈추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주3회 이상 중강도 이상의 충분한 운동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여자 아이라면 만 8세 생일 전후에 가슴멍울이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가슴인지 살인지 잘 모르겠다면 체중이 약 27~28kg을 넘지 않는지 체크한다. 여아 여성호르몬 상승의 대표적인 증상이 초등학교 2학년 시기에 체중 급증과 가슴의 발달이기 때문이다. 남자아이는 만 9세 생일 전후에 고환크기의 증가가 있는지 확인한다. 초등학교 3학년에 몸무게가 약 37~38kg 이상 되거나 머리냄새가 나기 시작한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야한다. 부모 둘 중의 한 명이 키가 크거나 예상키 계산법으로 계산해보니 예상키가 평균키보다 크게 나와 방심하는 경우가 있는데 성조숙증은 초등학교 2~3학년 때에 부모가 관심을 갖고 관찰하고 시기적절하게 대처하여 약물이나 주사 치료까지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 짧고 마른 아이들에게도 성조숙증은 발생할 수 있다. 아이가 잘 안 먹으니까 좋아하는 것만 많이 먹이려 하거나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만 집중 공급하는데 학습량은 많고 예민하고 운동까지 부족하다면 몸은 빠르게 성숙할 수 밖에 없다. 건강한 성장을 해야하는 어린 나이에 성장은 더디게 일어나는데 성숙만 빨라지는 현상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마른데 성숙이 빠른 아이라면 편식 개선, 아침식사량과 간식량 늘리기, 숙면을 취하기 위한 모든 방법 동원, 성장마사지나 키크는 스트레칭 그리고 심신이완에 힘써야 한다. 이수경 대표원장은 "우리 몸은 사는 게 먼저고 키 성장은 나중이다. 키가 원활하게 크지 않고 몸의 성숙만 빨라지고 있다면 현재의 성장 환경과 패턴을 바꾸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토탈성장관리시스템 톨앤핏 대표원장 이수경 박사는 “너무 빨리 초경하고 너무 빨리 변성이 와서 당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키 크는 속도가 너무 빠른 경우 척추측만의 위험이 높고, 성숙은 빠른데 키가 안 자라는 경우 자존감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둘다 바람직하지 않다. 운동과 생활습관 관리는 성숙을 억제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바른 자세와 체형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되므로 성장기에 충분한 운동은 필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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