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는 자연치아 상실 주범... 치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
"충치는 자연치아 상실 주범... 치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9.15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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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초기 치료는 비교적 간단... 심해지면 잇몸 건강도 위험"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도움말=박종하 강서 365플란트치과 원장. ⓒ365플란트치과
도움말=박종하 강서 365플란트치과 원장. ⓒ365플란트치과

구강질환 중 하나인 충치는 감기만큼이나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최근에는 당이 과하게 함유된 간식이 많아졌고, 일상이 바빠져 치과에 주기적으로 방문하지 못해 충치가 생겨 치과를 찾는 환자가 많다.

충치는 일반적인 질환처럼 약을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는다 해서 낫는 것은 아니다. 손상 부위를 제거한 후 증상의 단계에 맞게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데, 치아가 한 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으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박종하 강서 365플란트치과 원장은 “초기 단계의 충치는 법랑질만 약간 손상된 정도로, 별다른 증상이 느껴지지 않는다. 때문에 충치 여부를 알지 못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 더 손상되면 상아질까지 충치가 퍼지게 된다. 상아질이 손상되면 시림, 약간의 통증 등의 증상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때 바로 치료한다면 레진으로 간단하게 충전하거나 인레이, 온레이 등의 치료로 간단하게 수복할 수 있다. 인레이, 온레이 치료는 치아 손상 범위에 맞게 보철을 제작하여 수복하는 것으로, 레진이나 세라믹, 골드 등의 재료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치료는 비교적 간단하며, 치과에 장기간 방문할 필요가 없어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내부 신경조직이 손상될 정도로 방치하면 치료도 복잡하고 어려워지며, 통증과 발열, 구취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하면 치주염으로 번져 잇몸 건강도 크게 악화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박종하 원장은 “신경조직 손상 시 내부까지 기구가 도달할 수 있도록 치아 일부를 삭제한 후 감염된 조직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 신경조직은 매우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치아 위치마다 형태에 차이가 있어 가느다란 조직까지 제거할 수 있도록 세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후 충전재로 채우고 크라운 보철로 덮어 치아 외관,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 크라운은 지르코니아, 골드, 세라믹 등의 재료로 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충치로 인해 자연치아를 상실할 수도 있다. 따라서 치아에 이상증세가 나타난다면 바로 치과를 찾아 검사하고 치료,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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