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인구이슈에 대해 미래 세대와 소통하고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2022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대학생 인구토론대회는 대학생(휴학생, 유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3명 1팀) 참여 가능하며 오는 1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한다.
제9회 토론대회의 논제는 △청년수당은 청년의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된다 △신혼부부 주택 공급을 늘리면 출산율이 오른다 △사유리 사례와 같은 자발적 비혼 출산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등이다.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인구이슈 중 구직난, 주거난, 비혼 출산과 같이 청년세대의 주요 관심사를 논제로 청년세대의 의견을 들어보고 이를 통해 저출생의 해결법을 도출해 보고자 전문가 회의를 통해 최종 논제로 선정됐다.
올해 대회는 11월 29일(화, 32강~16강전), 11월 30일(수, 8강~결승전) 2일간 하이서울유스호스텔(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대면 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제시된 토론 논제 중 1개를 선택, 찬성 또는 반대 입장에 대한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토론개요서를 작성, 참가신청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대회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면으로 실시되는 예선을 통과한 총 32개 팀은 선정된 논제에 대한 찬반 토론을 토너먼트로 펼치게 된다. 본선 대진표는 대회 당일 추첨를 통해 확정하며, 팀별 논제에 대한 찬반 여부 결정은 토론 현장에서 추첨볼을 뽑아 결정하게 된다. 대상팀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장학금 600만 원이 수여되고 그 외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7팀에게는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과 함께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김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은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인구 이슈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올해는 참가자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2일에 걸쳐 대면 대회로 개최되는 만큼 적극적인 토론 참여와 좋은 정책대안들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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