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녹색병원이 16일 "추석연휴 직후 녹색병원 발전위원회 후원계좌에 '방탄소년단 김남준' 이름으로 소정의 기부금이 입금됐다"고 전했다.
녹색병원 측은 "BTS의 멤버 RM(본명 김남준)의 생일인 9월 12일을 기념해 녹색병원의 공익활동을 응원하는 BTS 팬 '아미(ARMY)'의 후원금"이라고 설명했다.
아미는 그룹 멤버들의 생일 때마다 다양한 생일 이벤트를 전개하는 한편, "우리가 받은 사랑만큼 세상에 돌려드려야 한다"는 아티스트의 평소 소신에 따라 팬들 역시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방탄소년단 제이홉' 명의로 녹색병원에 두 차례 기부금이 전달되기도 했다. 제이홉(본명 정호석)의 생일인 2월 18일을 기념해 팬들이 기부를 진행한 것.
한편 녹색병원은 ‘공익형 민간병원’으로 의료사각지대에 가려 보이지 않는 우리사회 의료취약계층을 찾아내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9년 11월 ‘녹색병원 발전위원회’ 발족 이래, 녹색병원의 공익활동이 보다 널리 알려지고, 뜻있는 기관·단체와 개인의 후원 및 기부가 이어지면서 ‘녹색 동행’의 메시지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BTS는 러브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 유색인종 혐오범죄 및 차별 반대, 지구환경보호와 기후문제, 한국의 문화유산과 예술작품의 보존과 전파,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의 권리 옹호 및 후원 등을 전개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음악활동은 물론 우리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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