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사단법인 한국미혼모가족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14일 화장품 브랜드 란떼쥬에게 유기농 샴푸앤바스&크림 로션 세트를 전달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기부는 아이들의 건강과 꿈, 가치 있는 삶과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환경을 위해 진실된 선행을 실천한다는 란떼쥬의 신념을 담은 것"이라며 "후원물품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더욱 취약해진 영유아·초등학생 자녀를 둔 미혼모가정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란떼쥬 관계자는 "아이들의 피부부터 살아갈 환경까지 생각하며 제품을 만들고 있다"라며 "민감성 피부 테스트, 유기농, 비건, 서트클린 인증을 받아 신생아도 사용할 수 있는 샴푸앤바스와 크림 로션을 론칭했다. 100% 투명 PET용기, 메탈프리펌프 등 재활용율을 높이는 친환경 패키지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 병기했다"고 말했다.
김미진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는 “유기농 비건 인증 원료로 만든 좋은 제품을 후원해주셔서 고맙다. 아토피가 있거나 유해물질에 취약한 영아 가정에서 믿고 쓸 수 있는 귀한 선물일 것"이라며 "자신의 전부를 걸고 택한 자녀들이 양육 미혼모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공감해주시고 미혼모가족에 대한 지지와 더불어 선한 영향력이 담긴 후원까지 해준 점에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종진 란떼쥬 대표는 “미혼모와 아이들을 위한 한국미혼모가족협회의 아름다운 선행을 응원한다"라며 "앞으로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미혼모가족협회는 2009년 미혼모들과 그 자녀들의 인권을 위해 미혼모 당사자들이 설립하여 미혼모가족의 법적, 사회적 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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