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진과 함께 각질이? '건선' 가능성 생각해야"
"발진과 함께 각질이? '건선' 가능성 생각해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9.19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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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한의학에서 보는 건선 원인과 치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건선은 생활에 큰 불편함도 주지만 심미적인 문제로 스트레스도 상당하다. 건선은 피부에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면서 그 위로 비듬 같은 각질이 겹겹이 쌓이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발진은 주위에서 발생한 새로운 발진들과 서로 뭉쳐지거나 커지면서 신체 다른 부위로 퍼진다. 무릎과 팔꿈치에 가장 많이 생기며, 엉덩이나 두피에도 흔히 나타난다.

이형탁 프리허그한의원 울산점 원장은 “건선은 재발이 잦은 난치성 만성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가 불가능한 영역의 질환은 아니다. 피부에 병변이 생기지만 오로지 피부에만 초점을 맞추고 치료하는 것은 재발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도움말=이형탁 프리허그한의원 울산점 원장. ⓒ프리허그한의원 울산점
도움말=이형탁 프리허그한의원 울산점 원장. ⓒ프리허그한의원 울산점

이어 “건선은 몸의 면역체계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질환이 생긴 몸 속 원인을 교정해야 증상을 개선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단순히 피부질환이라고 생각하고 피부에 나타난 증상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체질에 맞는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의학에서는 건선의 원인으로 몸 속에서 발생한 독소를 지목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지방대사 이상을 일으켜 지방을 잘 소화하지 못 하게 된다. 지방대사 이상은 피부의 피하지방에 영향을 미쳐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되고 이렇게 발생한 염증이 건선으로 발병하는 것이다.

이 원장은 “건선은 피부로 나타난 몸의 이상신호이기 때문에 발병이 의심된다면 조기에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여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치료는 면역체계를 안정시키기 위해 지방대사의 정상화가 필요하다. 독소를 발생시켜 염증을 유발하는 지방대사 문제를 바로잡고, 장기능과 혈액 순환 개선 등 원인별 치료를 진행한다”며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본인에게 알맞는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 관리도 뒷받침된다면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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