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갱년기 안면홍조, 치료는?
가을철 갱년기 안면홍조, 치료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10.01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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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가을이라 그런지, 갱년기라 그런지 자꾸 얼굴 화끈거린다면?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선선한 바람이 본격적으로 불어면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고 있다. 이처럼 급격한 날씨 변화에는 피부가 예민해져 안면홍조와 같은 피부 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얼굴, 목, 머리, 가슴 부위의 피부가 갑작스럽게 붉게 변하면서 열감이 나타나고 전신으로 퍼져 나가는 증상을 ‘안면홍조’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홍조가 얼굴에 나타나는 이유는 몸의 다른 부위보다 얼굴 피부가 얇고 모세혈관이 많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움말=이아린 프리허그한의원 부천점 원장. ⓒ프리허그한의원
도움말=이아린 프리허그한의원 부천점 원장. ⓒ프리허그한의원

즉, 모세혈관에 피가 몰리게 되면서 열감이나 화끈거림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안면홍조는 폐경기에 흔한 증상 중 하나로 폐경 여성의 3명 중 2명 이상이 경험하게 된다.

안면홍조의 유형으로는 여성의 갱년기와 폐경기를 전후하여 발생하는 갱년기 안면홍조, 과잉 열에 의해 발생하는 일반적인 안면홍조인 열성 안면홍조, 그리고 불안이나 긴장에 의해 증상이 쉽게 악화되는 감정 안면홍조가 있다. 안면홍조는 일반적으로 딱 한 가지 유형으로 나타나기 보다는 ‘열성이면서 감정 안면홍조’와 같이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이아린 프리허그한의원 부천점 원장은 “여성의 갱년기 안면홍조는 조기 폐경이 의심되는 경우,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에 의해서 40대 이전에도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 호전되지 않고 수 년동안 지속되기도 하며 열감과 홍조 증상으로 삶의 질이 현격히 떨어지기도 한다. 또한, 많은 경우 생리통, 생리불순,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근종, 자궁내막증과 같은 자궁난소 질환을 동반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와 같이 갱년기 안면홍조의 발생 원인은 단순히 피부가 아니라 몸 속에 있다. 따라서, 증상이 자주 발생하거나 지속된다면 스트레스는 물론이거니와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치료가 필요하다.

이아린 원장은 “갱년기 안면홍조 치료에서 효과를 보려면 피부 뿐만 아니라 자율신경계 기능을 정상화시키고 불안정한 호르몬과 면역력을 안정화시켜야 한다. 치료 방법은 많지만 개개인에 따라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신체 내부 요인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으로부터 치료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얼굴의 열감을 내리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자율신경계 기능 회복 및 호르몬 안정에 도움이 되는 한약 처방으로 체열 균형을 바로잡고 증상은 자연스럽게 완화시킬 수 있다. 이미 외과적 치료를 받았지만 재발을 겪었다면 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상태다. 원인을 치료해야 재발 가능성을 줄일 수 있으므로 원인 치료가 가능한 병원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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