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아 위해 치료사도 로봇도 지원 확대
서울시, 장애아 위해 치료사도 로봇도 지원 확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10.06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치료사 배치기준 완화하고 인공지능 로봇도 4개월 대여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시가 장애아통합어린이집에 지원하는 치료사 지원기준을 대폭 완화해 장애아들이 안정적인 치료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의 치료가 중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치료사 배치기준을 본원 외 인근 어린이집의 장애아동 포함 5명 기준으로 완화하도록 9월부터 지침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시는 장애영유아의 특성 및 욕구에 부합하는 통합보육을 제공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장애아 통합․전문어린이집 424개소에 치료사․보육도우미․운전원 인건비, 설치비(장애아 편의시설 및 개보수비), 교재교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국비 인건비 지원요건(장애아 현원 2명 이상)을 충족하지 못하고 장애아 1명으로 운영하는 경우에도 시비로 인건비를 지원하고, 국비로 장애전문어린이집에만 지원되던 치료사 인건비를 장애통합어린이집까지 확대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에 더해 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금년 8월까지 ▲특수교사 어린이집 현장방문(1395회) ▲원장 및 교사교육(315회) ▲부모 가족 상담 교육(1048회) ▲부모․가족참여 프로그램(70회) ▲영유아발달지원(선별검사 3727명, 협력사업 1769명) 등 장애아 및 가족들을 지원했고, 어린이집에 파견된 치료사들은 장애어린이 유형에 따라 물리치료, 언어, 미술, 놀이, 음악 등 다양한 치료를 지원했다(8월 말 기준 1686회).

서울시는 이에 더해 인공지능(AI) 인간형 로봇을 활용한 장애영유아의 정서발달 및 비장애 영유아와의 교류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10개소를 선정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로봇을 대여하고 있다(일반 어린이집 대여기간은 2개월). 시는 인공지능(AI) 인간형 로봇 활용사례를 모아 긍정적 결과가 도출될 경우 내년 사업 확대도 고려 중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보육 약자인 장애아들에게 필요한 치료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소외받지 않도록 현장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