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 수술 및 치료 후 합병증, 올바른 개선 위해서는?
부인과 수술 및 치료 후 합병증, 올바른 개선 위해서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10.07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정보] "출산도 유산도, 수술도 시술도 여성의 몸엔 큰 무리"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유산이나 사산을 경험한 경우, 부인과 수술과 입원 치료를 한 경우라면 휴식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만큼 정상적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올바른 건강관리 노력을 경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유산은 태아 생명을 앗아갈 뿐 아니라 임산부 건강마저 악화시킬 우려가 높다. 게다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습관성 유산이라면 산모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습관성 유산을 활태라고 부르는데 이는 산모 혈기가 허하고 손상돼 태아가 자궁에 머무르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도움말=정현지 진해 사대한의원 원장. ⓒ사대한의원
도움말=정현지 진해 사대한의원 원장. ⓒ사대한의원

자궁절제술, 자궁근종제거술, 난소 또는 난관절제술, 원추절제술 등의 부인과 수술을 받은 여성 역시 후유증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부인과 수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골반강 내 혈관이 많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술 과정에서 출혈이 다량 발생할 수 있고 나아가 커다란 조직 손상마저 나타나기도 한다.

부인과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으로 수술 부위 통증, 배변 시 복통, 장 유착, 요통, 무기력감, 복부팽만감, 배뇨 시 통증, 부정출혈, 피로감 등이 꼽힌다.

정현지 진해 사대한의원 원장은 "후유증 원인으로 어혈과 허로를 꼽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수술 과정 중 발생한 어혈은 각종 통증의 원인이 된다. 뿐만 아니라 수술 후 기혈이 손상돼 허로가 발생하기도 한다. 만약 유산, 부인과 수술 후 후유증을 겪고 있다면 체질 및 증상에 따른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 실천해야 한다. 아울러 수술 후 떨어진 체력 및 면역력 회복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 방법으로 수술 부위 회복을 도모하고 기혈을 촉진시키며 어혈을 제거하는 한약, 통증 개선 및 소화기 증상 관리를 돕는 침, 따뜻한 기운을 전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뜸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한약은 자궁 정화와 해독을 통해 골반, 자궁 내 혈류 유입을 한층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부인과 수술과 입원 치료 이후 후유증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을 갖는 것이 중요한데 더불어 골반 근육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쪼그려 앉거나 오래 서 있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는 것이 좋고 격렬한 운동보다는 가볍게 걷기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