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월 넷째주 보육주간 지정... 전국 최초 
서울시, 10월 넷째주 보육주간 지정... 전국 최초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10.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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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역에서 공연·체험 등 영유아 가족 위한 다채로운 행사 90여종 마련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시가 10월 넷째주(10월 24~28일)를 ‘보육주간’으로 첫 지정하고 서울시 전역에서 공연과 체험, 강연, 전시 등 영유아 가족, 보육인들을 위한 총 90여 가지의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서울시는 보육과 양육에 대한 존중과 긍정 인식을 확산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조례로 ‘보육주간’을 지정하고 올해 ‘제1회 서울시 보육주간’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보육주간' 행사는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이 발의해 지난 17일 개정된 서울특별시 보육조례를 근거로 시행하게 됐다.

개정된 서울특별시 보육조례는 보육과 양육에 대한 시민들의 존중과 긍정 인식을 확산하고, 보육인들의 활동을 장려해 양육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10월 넷째주를 보육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교육‧홍보사업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1회 서울시 보육주간 행사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 보육‧양육의 가치 존중'을 주제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서울시, 자치구, 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서울상상나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등에서 진행된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10월 넷째주를 보육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련 특강 및 행사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서울시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10월 넷째주를 보육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련 특강 및 행사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서울시

주요 프로그램은 영유아 가족 및 보육교직원을 위한 ▲행복육아멘토의 ‘고마워’ 특강 ▲엄마아빠 행복 나눔장터 ▲보육인의 날 행사 ▲보육교직원 힐링프로그램 ▲서울상상나라 보육주간 특별전 등이다.

엄마아빠의 육아 고민을 나누고 해결하는 육아특강 및 토크쇼(투맘쇼), 영유아 가족을 위한 아빠 육아교실, 오감발달 요리활동, 인형극, 영유아 운동회 등 50여개의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보육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더 나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육인의 날, 보육포럼, 보육교직원 힐링프로그램 등 40여개의 보육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서울시청과 25개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우선  25일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 시대 우리아이발달 괜찮을까요?'를 주제로 신의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소아정신과 교수의 특강이 개최된다. 신청은 강북구육아종합센터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26일 서울시청에서는 EBS 「육아일기」,「60분 부모」등 아이발달 도서 베스트셀러 작가인 김수연 아기발달연구소 소장의 핀셋 육아코칭 특강인 ‘행복육아멘토의 고마워 특강’이 열린다. 서울시 블로그, 내 손안에 서울,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사회관계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등을 통해 특강 참여 및 행복육아멘토에게 보내는 질문 사전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28일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육아공감토크쇼 V.I.P (Very Important Parents)'를 개최해 가정양육에 대한 피로도와 스트레스가 높은 양육자의 마음을 공감하고 위로할 예정이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유아 운동회, 인형극, 쿠킹클래스, 할로윈 불빛놀이, 온라인 음악회, 보육주간 특별전(서울상상나라) 등 대면-비대면으로 다채로운 가족 참여 체험 프로그램들도 펼쳐진다.

25~28일 서울상상나라에서는 어린이집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조명 풍선을 만드는 '반짝반짝 마음 풍선' 체험전과 '발견가방- 예술놀이' 보육주간 특별전, '열두 달의 어린이날' 전시체험 '큐레이터와의 대화' 등을 운영한다.

27일 노원구 북서울 미술관에서는 그림자놀이, 블랙라이트 효과 등이 어우러진 인형극 '종이아빠'를 상연한다. ‘갑자기 종이가 된 아빠’라는 유쾌한 상상을 바탕으로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과 소중함을 확인할 수 있다.

25~27일 서초구에서는 한강공원 잠원지구, 문화예술공원, 몽마르뜨 공원 등지에서 어린이집 '레트로감성 문화체험'을 개최해 코로나19로 지친 영유아와 부모들을 대상으로 7080 복고풍 감성문화, 창의문화 등 복합적 문화체험을 추진, 아이들의 오감발달 향상과 부모와의 공감형성에 기여한다.

서울시 첫 보육주간 행사인 만큼 보육인을 위한 행사들도 풍성하다. 보육인식개선 캠페인, 보육교사 존중 챌린지, 보육교사 권익증진 특강, 보육교직원 온라인 심리 검사, 우수보육인 표창을 위한 보육인의 날 등 보육 현장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위해 힘쓰고 있는 보육인들을 응원하고, 더 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는 보육교직원 존중챌린지를 보육교사에게 보내는 '덕분愛', 보육교사의 일상을 담은 '보육교직원 일상한컷'을 23일까지 진행하고, 25일에는 ‘보육교직원 마음잡고(JOB GO)’ 콘서트를 통해 보육 존중과 긍정 인식 확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4~28일 '보육교직원이 알아야 할 노무 이야기' 특강을 열고 보육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노무적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전문가가 제시한다.

보육현장에서 솔선수범하는 모범적인 자세로 헌신과 돌봄을 실천한 우수 어린이집과 보육인들을 표창하는 ‘보육인의 날’이 10월~12월에 걸쳐 각 자치구별로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11월말 “보육인 한마당 축제”를 개최해 우수 어린이집 및 보육 유공자를 표창 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또는 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사회관계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확인 및 신청을 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보육과 양육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고 존중과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자 보육주간을 첫 지정하고 서울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와 함께 보육주간을 통해 보육‧양육 존중 문화를 확산해 명실상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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