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세 발달장애 1년 만에 20.3% 급증... 언어·심리·행동 등 유형 다양
0~13세 발달장애 1년 만에 20.3% 급증... 언어·심리·행동 등 유형 다양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10.19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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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의원 "코로나19 영향..정부와 지자체가 특별 대책 마련해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 국회의원. ⓒ강득구의원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 국회의원. ⓒ강득구의원실

발달장애로 병원에 온 영유아와 초등학생이 1년 만에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안양 만안) 국회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0세부터 13세까지의 영유아와 초등학생 발달장애 환자가 ▲2019년 12만 8744명 ▲2020년 12만 9759명으로 소폭 증가하다가, 2021년 15만 6101명으로 1년 만에 20.3% 증가했다. 단, 해당 자료에서 약국 조제 및 한방상병의 경우는 제외됐다고 19일 밝혔다.

의원실이 이를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0세부터 13세까지(진료시점 만 나이 기준) 모든 연령대에서 급증했다.

구체적으로 상병 명칭으로는 ▲말하기와 언어의 특정 발달장애 ▲학습술기의 특정 발달장애 ▲운동기능의 특정 발달장애 ▲혼합형 특정 발달장애 ▲전반 발달장애 ▲심리적 발달의 기타 장애 ▲심리적 발달의 상세 불명의 장애 ▲운동 과다장애 ▲행동장애 ▲행동 및 정서의 혼합 장애 ▲소아기에만 발병하는 정서장애 ▲소아기 및 청소년기에만 발병하는 사회적 기능수행장애 ▲틱장애 ▲소아기 및 청소년기에 주로 발병하는 기타 행동 및 정서장애였다.

강득구 의원은 0~13세 아동의 발달장애가 증가한 것에 대해 코로나19의 영향이 크다고 지목하고, 전문적 지원이 필요한 발달장애 영유아와 초등학생의 유형이 다양해져 더 촘촘한 교육과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의 성장단계에 맞는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시도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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