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10월 넷째 주(24~28일)로 지정된 서울시 보육주간을 맞아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코로나 시대 우리 아이 발달 괜찮을까요?’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신의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 시대에 영유아 시기 아이들의 올바른 발달을 위해 가정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서울시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서울 소재 어린이집에 다니는 0~5세 영유아 4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지발달에서 25%, 언어발달에서 35%가 위험군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어린이집 교사 75%가 코로나19로 아동의 언어발달이 지연됐다고 응답했다.
이번 강연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강북구육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경희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강연이 코로나19로 인한 영유아기 발달지연에 대한 부모들의 우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고 전했다.
한편,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서울시 보육주간을 맞이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정서지원을 위한 에니어그램 집단상담 및 정서적 스트레스검사(ESI) 실시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온가족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바다탐험대 옥토넛 극장판 '불의 고리 대폭발'을 센터 공연장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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