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인기 캐릭터 ‘로보카폴리’와 아동기관 채운다
세이브더칠드런, 인기 캐릭터 ‘로보카폴리’와 아동기관 채운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10.26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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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에게 친숙한 로보카폴리, 아동 기관 안전 교육 콘텐츠 활용 예정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과 이동우 로이비쥬얼 대표이사.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과 이동우 로이비쥬얼 대표이사.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에게 안전한가. 보건복지부의 2021 아동학대 주요 통계를 살펴보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복지시설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은 각각 1233건, 129건, 237건으로 총 1559건이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어린이집에서 안전사고를 당한 아동의 수는 연평균 7940명이다. 아동의 안전에 대한 사고가 발생하면 종사가 개인에게 많은 책임이 돌아간다. 하지만 개인이 아동권리를 인식하고 법을 잘 지키는 것 이상으로 근본적으로 아동을 돌보는 기관에서 아동안전보호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인기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 제작사인 로이비쥬얼은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쉼터 등 아동 기관에 아동에게 친숙한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한 현판과 홍보물, 콘텐츠를 제공하며, 로이비쥬얼은 캐릭터 로보카폴리의 사용에 대한 무료 제공과 더불어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 캠페인을 홍보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9년부터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을 통해 아동학대와 안전사고 등 아동안전보호의 이슈를 종사자 개인에 대한 교육이나 처벌이 아닌,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을 보호하는 기관 차원에서 예방할 수 있도록 아동안전보호체계를 마련해왔다. 아동권리를 존중하며 아동 참여를 통한 아동권리의 실현을 기본 원칙으로, 아동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위험 발생 시 즉각적으로 보고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이 자체적인 아동안전보호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적용하는 데에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함이 특징이다.

로보카폴리는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으로 2011년 방영돼 10여 년 간 35개의 언어로 144개국에서 방영되고 있다. 다섯 편의 정규 시즌은 아동의 건강한 발달에 필요한 양보, 우정, 자존감, 협동 등을 주제로 하며, 세 편의 ‘안전 이야기’ 시리즈는 예방 가능한 어린이 안전사고(교통안전, 화재안전, 생활안전)에 대한 내용을 담는 등 교육 콘텐츠에 꾸준히 활용되며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현지 아동(3세)이 로보카폴리에서 보고 배운 대로 999(우리나라의 119)에 신고해 의식을 잃은 엄마를 구조했다는 보도를 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주요 사업인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에 안전을 대표하는 캐릭터 폴리가 함께하게 되어 아동에게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는 날이 더욱 가깝게 다가온 것 같다"며, "아동 돌봄기관에서의 아동 안전사고가 계속 되고 있다. 아동학대 및 위험상황을 예방하고 학대 징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아동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이동우 로이비쥬얼 대표이사는 “아동에게 가장 안전한 것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점에서 로보카폴리와 세이브더칠드런은 공통점이 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하는 기회를 통해 로보카폴리가 어린이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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