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위험에 처한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는 데 온 힘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은 16일 오후 ‘강서아동지키미 발대식’에서 신규 위원과 아동지키미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힘써달라고 적극 당부했다. 구는 이날 제16회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아동학대 예방에 첨병 역할을 할 ‘강서아동지키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위원 49명으로 구성된 ‘강서아동지키미’는 지역 일선에서 ▲아동살피기 ▲아동학대 의심사례 신고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활동 등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실천선언문을 낭독하며 ‘아동학대 예방 근절’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문성 향상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신고의무자 교육도 진행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웃음이 끊이지 않고 밝게 자라야 할 아이들이 종종 열악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학대 받는 사례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아동학대 예방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강서아동지킴이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를 주요 공약으로 삼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강서구를 조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에는 유니세프로부터 만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 친화적 환경을 갖춘 지방자치단체로 인정받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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