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인천시 계양구에 사는 '다섯쌍둥이 가족'에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홍보대사 위촉장 지난 16일 수여했다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18일 밝혔다.
이번 위촉장을 수여받은 다섯쌍둥이의 엄마 아빠, 육군 17사단 소속 서혜정(31) 대위, 김진수(31) 대위는 지난해 11월 18일 서울대병원에서 다섯쌍둥이를 낳았다. 다섯쌍둥이는 국내에선 1987년 이후 34년 만이다.
군인부부와 다섯쌍둥이를 만난 나경원 부위원장은 "다둥이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힘들 것"이라며 "다자녀 가구들을 더 세심하게 살펴보고 사각지대가 있다면 대책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세금 감세, 주택 분양 우선순위 등의 제도 개선을 통해 다둥이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확실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경원 부위원장은 다섯쌍둥이 가족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한 뒤 다섯쌍둥이의 돌을 맞아 육아용 두툼한 겉옷, 축하 카드, 꽃바구니를 선물했다. 다섯쌍둥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나라의 귀한 인재로 훌륭하게 자라기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나 부위원장은 선물을 전하며 “우리 위원회가 결혼과 출산, 양육을 위한 환경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회 문화인식을 전환하고 모든 사회의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또한 다자녀 양육과정의 어려움을 공유하면서 저출산 대책 미비점도 보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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