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인지도, 품질안전성, 할랄 인증 등 인기 요인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자사 어린이음료 '귀여운 내친구 뽀로로'의 인도네시아 누적 수출액이 올해 10월 기준 1285만 8000불로 전년도 동기간 대비 30% 늘었다고 24일 전했다. 이미 지난해 수출액을 초과한 수치다. 2020년대비 2021년 수출액도 52% 늘었다.
팔도는 인기 비결로 "높은 인지도와 품질안전성, 할랄 인증"을 언급했다. 우선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해 주 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제품 선택의 기준이 됐다는 것. 또 2014년에는 국내 어린이 음료 최초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정부가 우수 식품을 인증하는 제도로 안전, 영양,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한다.
2018년에는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도 마쳤다. 팔도는 할랄 인증으로 제품 입점에 까다로운 현지 채널을 개척했다. 현재는 모든 채널에 뽀로로를 공급하고 있다.
팔도는 2007년 처음 뽀로로 음료를 수출해 2020년부터는 매년 1억 개 이상 수출하고 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국 등을 포함 33개국이다.
팔도 관계자는 “올해 진행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에 대한 현지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 현지에 맞는 영업 및 채널 전략으로 인도네시아에서도 국민 어린이 음료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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