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고 놀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3년만에 다시 문 연다
[뭐하고 놀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3년만에 다시 문 연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12.12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만에 다시 문 연 서울의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 초등학생 겨울방학 프로그램도 풍성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우리는 아주 많은 것들을 상실했습니다. 관계, 만남, 놀이, 활동... 특히 어린아이들 키우는 집에선 고생이 더욱 심했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지금 우리가 누려왔던 겨울의 소소한 즐거움들이 다시 조금씩, 조심스럽게 우리 곁에 돌아오고 있습니다. 문을 닫았던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 등이 다시 개장소식을 알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특히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 별자리 관측 등의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올해 다시 문 여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조감도. ⓒ서울시
올해 다시 문 여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조감도. ⓒ서울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3년 만에 다시 문을 엽니다.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과 2021년엔 문을 닫았다가 올해 비로소 다시 열게 된 것입니다. 운영은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4일간입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됩니다. 온라인 예매시스템을 도입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고요, 스케이트장 회차별 이용료는 1000원인데요, 지난 2004년 개장 이후 단 한 번도 가격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헬멧,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을 무료로 빌릴 수 있고 필요 시 개인 방한용품과 물품보관함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스케이트장 이용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두 배 늘리고 의무요원도 상시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매 회차 종료 후 정빙작업을 하고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정기적 방역도 실시합니다. 초미세먼지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엔 운영이 중단되는데, 이럴 경우 사전 예매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안내합니다. 

한강공원 눈썰매장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시
한강공원 눈썰매장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시

한강공원 눈썰매장도 정말 오랜만에 다시 문을 엽니다. 우선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은 3년만의 재개장이 맞고요, 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올해 첫 개장입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별도 휴무일 없이 매일 운영됩니다. 이용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입니다. 6세 미만 아동을 위한 소형슬로프와 일반 대형 슬로프로 구분돼 운영되며 눈 놀이동산 등 놀이시설도 마련돼있습니다. 입장권은 6000원, 기타 놀이시설 및 체험활동은 별도 이용요금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겨울방학, 공원으로 놀러오세요! ⓒ서울시
겨울방학, 공원으로 놀러오세요! ⓒ서울시

긴긴 겨울방학의 한줄기 즐거움이 되어줄 프로그램도 서울시에서 운영합니다.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동반 동절기 가족프로그램을 이번달 22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월드컵공원과 보라매공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초등학생 가정이라면 4명 이내 1팀으로 에코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공원에서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겨울 철새를 탐조하고 그 특징을 나무에 담아 그리는 ‘생태 드로잉’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가족 4명 이내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월드컵공원 내 상설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많은 노을별누리 천문대(노을공원에 위치)에서 진행하는 별관측 프로그램도 확대됩니다. 겨울밤에 관측할 수 있는 시리우스, 오리온 대성운 등을 포함하여 초등 과학 교과와 연계한 관측 및 연계 활동을 4회(‘22년 12월 29일, ’23년 1월 5, 12, 15일 17:30~19:00)에 걸쳐 운영합니다. 관찰뿐만 아니라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들을 배우며  ‘태양계 미니북 만들기’ ‘별자리 빙고놀이’ 등 체험과 놀이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외에도 실내가드닝, 비누만들기, 목공교실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는데요, 예약은 12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으로 하면 됩니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별로 서로 다르니 반드시 사이트에서 확인 후 접수하세요!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