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도지회, 2022년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사업 마무리

고성, 양양, 정선, 고한·사북 4개 지역 순회, 총 520명 이용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도지회(회장 장시택)가 2022년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2일 전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팀이 의료장비를 갖춘 검진버스에서 진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관내에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어 멀리 나가 진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됐다.

2022년에는 고성, 양양, 정선, 고한·사북 4개 지역을 순회했으며, 산전 기본검사, 초음파 검사, 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 등을 제공했다. 본인부담없이 무료로 실시했으며 78회, 520명이 이용했다.

지회 관계자는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이용한 한 임산부는 무료 진료에 대한 선입견으로 큰 기대 없이 경험 삼아 방문했으나 자세한 의학적 설명은 물론 임신·출산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 공감해주고 꼭 필요한 산전·산후 안내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어 이용할 때마다 마음이 든든하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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