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5일 8일간 5개 터미널 버스 증차, 일일 수송인원 8만명·평시대비 36%↑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시가 1월 말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의 귀성·귀경길을 지원하고자 서울 발 고속 시외버스를 증편 운행한다.
시는 10일 ‘2023년 설 연휴 대비 터미널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버스 운행 증차 및 터미널 시설물 안전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증차 운행은 연휴 3일 전인 1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실시된다. 서울 시내 고속버스터미널은 ▲서울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서울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등 5개이며, 평시보다 운행 횟수는 일일 704회(21%), 인원은 약 2만 1000명(36%)이 늘어난 약 8만여명의 승객을 수송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및 시설 점검에도 나선다.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매표소, 대합실, 화장실 등 각 시설들의 상태 및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 현황을 살피고, 안전 관리를 위해 시설물 파손 여부, 포장 파손, 안전시설 상태 등도 점검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예년보다 이른 설 명절을 맞아 활발한 지역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연휴 전부터 선제적으로 시민 이동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교통편 이용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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