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산협회, 제74회 정기대의원 총회 성료
대한조산협회, 제74회 정기대의원 총회 성료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2.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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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대 회장으로 이순옥 신임회장 당선 및 새 임원진 출범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대한조산협회, 제74회 정기대의원 총회 성료. ⓒ대한조산협회
대한조산협회, 제74회 정기대의원 총회 성료. ⓒ대한조산협회

대한조산협회가 지난 16일 대한조산협회 회관에서 제74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대한조산협회는 제45대 이순옥 신임 회장을 대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총회는 조산사 윤리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공로상 시상,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축사 대독이 이어졌다. 

이어진 주제 강연에서는 정환욱 호움산부인과 원장이 '모든 출산에는 조산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강의했다. 정환욱 원장은 전문성을 갖춘 조산사와 산부인과 의사의 자연출산 협력 모델을 새로운 분만 문화로 제시했다. 조산사를 통한 섬세한 모성 보호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이뤄질 때 산모의 만족도 및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이 실질적으로 증진된 일본 등 선진 사례들도 거론했다.

대한조산협회는 "이와 같은 조산사·산부인과 협력 모델이 의료보험재정의 부담은 낮추고, 분만 취약지의 모성 보호를 강화하며, 다둥이 출산으로 저출산 문제 개선에도 희망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하며 정부와 사회의 즉각적인 관심과 제도적 개선 등을 촉구했다.

대의원 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 및 결산 보고에 이어 향후 2년간 대한조산협회를 대표할 신임 회장 및 부회장, 감사 등 총 5명의 회장단 선출이 투표로 실시됐다. 제45대 신임 회장으로는 서울시조산사회 이순옥 회장이 만장일치 투표로 당선됐으며, 김윤미·박점미 부회장, 서승온·채임순 감사가 새 회장단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순옥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 보호 최전선에서 살신성인하는 조산사가 사회의 인식 부족으로 홀대받는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양질의 조산 인력 양성 시스템을 확립하고, 조산수가 신설로 법에 명시된 최소 인원의 조산사 채용도 병원이 기피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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