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육아 정보와 노하우가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막상 내 아이에게 적용하려니 어딘가 모르게 불안합니다. 임산부들이 먹어야 하는 영양제, 예방접종 등 의학 정보도 수시로 달라집니다. 그런데 인터넷이나 선배 엄마의 말만 믿고 우리 아이를 키워도 되는 걸까요? 베이비뉴스는 임신, 출산, 육아 분야 전문가를 초대해 초보 부모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부모4.0 맘스클래스 라이브’를 매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모4.0’ 주요 장면을 짧은 영상으로 만나 볼까요.
Q. 아이가 어린이집 다닌 후부터는 자주 아파요. 집에서 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을 알려주세요.
“아이들이 아프거나, 기침을 하면 엄마들이 보통 난방을 올려요. 27도로 합니다. 저희 집도 맨날 그래요. 그러지 말라고 하는데도 쉽지 않아요. 온도가 중요한 건 아니에요. 온도는 사실 22~24도정도면 충분해요.
그런데 온도를 올리면 문제가 뭐냐면 아이는 더 건조해져요. 방도 더 건조해지고요. 원래 가습기를 쓰던 집같은 경우에도 온도를 27도로 올려버리면 습도는 따라갈 수가 없어요. 보통 50~60%로 습도 맞추라고 하는데 난방이 심하게 돼버리면 (습도가) 못 따라갑니다.
온도보다 중요한 건 습도다, 습도가 높아져야 바이러스의 활성도도 떨어지고요. 우리의 점막도 마르지 않고 훨씬 보호력도 좋아지고 과민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아이가 기침을 밤에 많이 하면 습도 굉장히 신경 써주세요. 엄청 굉장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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