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어린이날 맞아 공모전 개최

나를 닮은 책 속의 얼굴 그려 보고 독서 슬로건 지어 보고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이 ‘2023년 어린이날 도서관 큰 잔치’ 행사의 일환으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공모전은 그림과 슬로건 총 2개 분야로 진행한다. 그림 공모 ‘나를 닮은 책 속의 얼굴’은 어린이의 감정과 마음을 책 속의 얼굴을 통해 나누고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획했다. ‘독서 캠페인 한 줄 슬로건’ 공모는 어린이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나를 닮은 책 속의 얼굴'은 어린이가 좋아하는 책 속 자신과 닮았다고 생각하는 얼굴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공모전이다. 사람, 동물, 물건 등 어떤 얼굴이라도 나와 닮았다고 생각하면 제한 없이 그리면 된다. 어떤 표정인지, 왜 골랐는지, 나와 닮은 점은 무엇인지를 신청서에 담아 그림 뒷면에 부착하여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독서 캠페인 한 줄 슬로건' 공모전에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도서관, 책, 독서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고 어린이 독서 진흥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슬로건을 기다린다. 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슬로건(30자 내외)과 함께 슬로건 제안 사유에 대해 간단히 기술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온라인으로 받는다.

공모기간은 3월 6일부터 4월 7일까지이며, 접수된 작품은 4월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할 예정이다. 우수작 총 50점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5월 5일 「2023년 어린이날 도서관 큰 잔치」 행사에서 진행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 속의 얼굴을 그림으로 그리며 감정을 표현해보고, 어른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전 참가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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