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임산부의 에센셜 오일 선택법
슬기로운 임산부의 에센셜 오일 선택법
  • 칼럼니스트 박주연
  • 승인 2023.03.13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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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의 뷰티 & 아로마 레시피] 임신 중 피해야 할 에센셜오일, 순산에 도움이 되는 에센셜 오일

함부로 약을 복용할 수 없는 임산부들은 아로마 요법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 또 태교를 위해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도 에센셜 오일을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에센셜 오일에는 임산부가 주의해야할 주의사항들이 많다.

에센셜 오일은 꽃, 나무, 과일에서 추출해 낸 농축된 방향족의 수소성 액체로 전통적으로 질병의 증상을 완화하거나 예방을 하는데 쓰였다. 수 년전부터는 웰빙, 자연치유의 열풍으로 현대 의학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다. 에센셜 오일은 단순히 '향기'만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향기 안에는 모두 특별한 효능이 담겨 있다.

임신은 여성의 호르몬 체계를 평소와 다르게 한다. 한 생명을 만들고 탄생시키는 임신 기간 중에는 특별히 조심해야 할 에센셜 오일들이 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기능을 촉진시켜 태아에게 무리를 주고 예민한 경우 조산의 위험까지 주기에 몇몇 에센셜 오일은 임신 중에는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 ⓒ베이비뉴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기능을 촉진시켜 태아에게 무리를 주고 예민한 경우 조산의 위험까지 주기에 몇몇 에센셜 오일은 임신 중에는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 ⓒ베이비뉴스

1. 임산부가 피해야 할 에센셜 오일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기능을 촉진시켜 태아에게 무리를 주고 예민한 경우 조산의 위험까지 주기에 몇몇 에센셜 오일은 임신 중에는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

▶ 로즈마리, 미르, 바질, 사이프러스, 스위트 펜넬, 주니퍼베리, 유칼립투스, 페페민트

이 에센셜 오일들은 임신 초기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2. 임신 4개월부터 사용해도 되는 에센셜 오일

태아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임산부의 메스꺼움, 불면증, 신경 불안증을 완화해 줄수 있는 에센셜 오일이 있다. 또한, 에스트로겐의 기능을 촉진시켜 출산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러한 에센셜 오일은 임신 4개월부터 사용이 허용이 된다.

▶ 만다린, 캐모마일, 로즈, 재스민, 제라늄, 플랑킨세스, 클라리세이지, 마조람, 일랑일랑, 라벤더

3. 사용방법

가장 피해야할 사용 방법은 경구법이다. 물이나 꿀에 타 먹는 경구법은 평소에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임신 기간 중에는 내내 피해야 한다. 아로마 램프를 활용한 흡입법은 임산부의 스트레스를 낮춰 주고 불안감을 해소시켜 준다. 뿐만 아니라 공기를 정화하고 살균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예:  레몬, 라벤더 등).

출산을 즈음해서는 캐리어 오일이나 바디로션에 넣어 복부를 마사지 하면 튼살 예방 뿐 아니라 순산에도 도움을 준다(예: 캐리어 오일 30ml, 라벤더 3방울, 클라리세이지 5방울, 로즈 3방울).

여러 주의사항이 있긴 하지만 너무 부담을 갖지 말고 사용법을 준수하여 잘 사용하면 에센셜 오일을 활용한 아로마 테라피는 태아와 임산부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

*칼럼니스트 박주연은 사람과 지구에 좋은 브랜드 '베스티어'의 대표로, 아주대학교 제약임상대학원에서 의약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제주 바위솔을 함유한 천연 로션의 유용성 연구 논문 및 탈모 관련 원료 개발에 관한 다수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대학과 제주 테크노파크에서 천연 화장품 원료 소재 개발에 대한 강의를 했다. 지금은 제주의 천연소재를 활용한 화장품과 생활화학용품을 만드는 베스티어의 대표로 제품을 연구 개발하며,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피부고민을 상담하고 홈케어 방법을 알리고 있다. 또한 카카오 브런치를 통해서도 피부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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